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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셀레늄-시스테인 코팅해 처리하면 젖소 유단백 증가

유선세포 활성화·카제인 합성 유전자 4배 이상 늘어

소에서 나온 유선세포(MAC-T cell)에 셀레늄과 시스테인을 코팅해 처리하면 유선세포가 활성화되고 유단백질 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 유선세포 활성을 통한 유단백 함량을 높이기 위해 셀레늄과 시스테인을 식물성 지방으로 코팅해 처리했다. 

그 결과, 코팅하지 않았을 때보다 세포 생존 능력이 높았고, 유단백 함량을 높이는 베타 카제인 합성 유전자도 4배 이상 많았다.

 

셀레늄과 시스테인은 소의 체조직 내에서 적은 양으로도 반응이 일어나는 생리활성 물질이자 필수영양소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되새김위의 미생물이 사료 내 셀레늄과 시스테인을 직접 이용하거나 파괴하기 때문에 되새김질을 하는 가축의 적정 요구량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가축 몸에서 이용되기 전에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기술이 요구돼 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부터 원유(우유)가격 산정 기준에 유단백질률을 새로운 가격 요소로 도입했다. 또, 카제인의 양이 일반 우유보다 높을 경우, 굳는 시간이 줄고 같은 양의 우유로 더 많은 양의 치즈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젖소의 유선세포를 활성화하고 유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기술은 체험 목장 등 낙농의 6차산업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농가의 수익성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권응기 낙농과장은 “천연 식물성 지방으로 코팅한 생리활성물질을 사료에 넣으면 체내 흡수율과 안전성이 높아져 품질 좋은 소고기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관련 기술을 특허등록 했으며, 앞으로 젖소의 유선세포를 활성화하고 유단백질 함량을 높일 수 있도록 생리활성물질이 강화된 사료첨가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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