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궐기대회에 모인 성난 오리농가들은 투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을 성토하며 화형식을 거행한데 이어 상여를 메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전국에서 모인 1천여 오리농가들이 27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더 이상은 못 살겠다며 삭발하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오리농가들은 국내 오리산업과 오리농가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모였으며 국가방역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방역정책국을 규탄하며 해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과 임원들은 삭발을 단행하였으며 김만섭 회장은 반토막 난 오리산업이 다시 1조 생산하는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온 몸을 바쳐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의 오리농가 1천여명은 AI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 대책을 수립하라며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 경이로운 성장을 이루었던 오리산업은 최근 갈수록 강화되는 방역조치에 따라 정상적인 오리사육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농가들은 오리농사를 포기하고 계열업체의 폐업(인수합병)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그 피해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AI 방역조치를 빌미로 오리의 입식을 금지하여 AI를 예방하려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의 각종 불합리하고 과도한 방역조치에 따라 오리산업은 갈수록 퇴보하고 있으며, 전국 오리농가들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는 9월 27일(목) 오후 1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전국 오리농가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AI 방역조치에 따른 오리농가 피해대책 수립 촉구, 전국 오리농가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의 주요 요구사항은 ▲ 오리농가 강제 사육제한 조치에 따른 현실적인 대책마련 ▲ 출하 후 휴지기간 14일 적용에 따른 피해대책 수립 ▲ 사육제한 명령권 등 지자체에 대한 방역권한 부여 폐지 ▲ 살처분보상금 및 방역비용 1
제12대 한국오리협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24일 한국오리협회는 제12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마광하 광주·전남도지회장과 김만섭 (주)모란식품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12대 오리협회장 선거는 오는 30일 대전 라온컨벤션 2층 아라홀에서 실시된다.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HACCP 인증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 최소화로 HACCP 인증을 확대하여 안전한 오리고기 생산 및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오리농가 HACCP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리자조금사업으로 실시되는 본 지원사업은 2015년도 납부대상 자조금을 완납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HACCP 신규교육 및 정규교육 과정 교육비의 50%인 4만원을 오리자조금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국립한경대학교 축산위생교육원,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등 농업인과정 HACCP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한다.오리농가 HACCP 교육 지원을 희망하는 오리농가는 각 교육기관별 교육일정에 맞추어 해당 교육기관에 자조금납부확인서와 축산업허가증을 첨부하여 직접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본 지원사업의 시행 이전(‘16. 1 ~ 3월)에 HACCP 교육을 수료한 오리농가의 경우 자조금납부확인서, 축산업허가증, 교육 수료증을 협회로 제출하면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국내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홍콩측이 ‘14.5월부터 수입 중단한 우리나라산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한·홍 검역 당국의 협의를 통해 ‘16.3.11일자로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6.2.2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에 수입 재개를 요청(3.3)한지 8일 만에 이룬 성과로, 과거보다 훨씬 짧은 기간 내 성사된 것이다.그간 농식품부는 홍콩 현지에 있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과 협력하여 홍콩 측에 국내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 재개에 필요한 모든 검역 절차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홍콩을 직접 방문하여 홍콩 측과 실무 검역 협의를 갖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우리 측 대표단과 주홍콩 영사(이민근)와 직접 통화를 통해 격려와 조언을 하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이번 한·홍 정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AI 청정국 지위 회복 시점인 ‘16.2.28일 이후 생산(부화)한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하여 만든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와한국식품컨설팅(대표 박민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15일 오전 11시 한국오리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업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21세기 고품질 축산·식품기반을 주도할 가금 분야에서의 주요산업 기술의 연구 및 개발 협력을 통해 오리산업 및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주요 협력사항은 가금농가의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 구축(선행요건 및 HACCP관리, 질병 및 사양관리 등 농가교육, 자체D/B구축 기술지원)으로 가금산물의 품질, 위생 및 안전성 향상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정보제공 등이며,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대기관의 관련 업무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