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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협회, 재정자립 강화위해 협회비 인상 의결

FTA 관세 철폐 대응·농가 경영 부담 심화 속 대응력 강화
이승호 회장 “농가 단합으로 낙농 생산기반 지켜내겠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비 인상을 의결하며 재정자립 기반 강화에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3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6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결산과 2026년도 사업예산을 원안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과 임원, 도(연합)지회장, 분과위원장 등 낙농육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회의 정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비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협회는 낙농 부문의 경우 기존 연간 리터당 0.5원에서 1원으로, 육우 부문은 기존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협회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농가 권익을 대변하는 정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승호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FTA 관세 전면 철폐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약속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아 농가가 생산비 상승과 물량 감축이라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협회는 농가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에서는 낙농육우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참석자들은 농가 자구 노력과 함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는 낙농육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가와 관계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관계자를 비롯해 행정, 조합,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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