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농공단지에서 국내 최초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보육 전문기관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이하 벤처캠퍼스)’ 준공식과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린바이오 창업·성장 기업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의 완공을 기념하고, 12월 1일에 지정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육성지구) 중심의 산업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추진됐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문시설로서, 전국 5개 지역(익산·평창·포항·진주·예산)에 조성되고 있으며, 이 중 익산 벤처캠퍼스는 제1호 캠퍼스로 ▲ 기업 맞춤형 연구공간 제공 ▲ 대기업 협업 상품개발 ▲ 투자·판로 연계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익산 벤처캠퍼스는 국내 최초 그린바이오 분야의 창업보육기관으로,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정부는 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지속적으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6일부터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에서 ‘과천 맛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방문고객의 소비를 과천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는 지역상권 연계형 맛집 홍보 행사이다. ‘과천 여행의 완성은 빵집 순례!’를 행사 테마로 정하고 과천을 ‘맛있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은 과천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맛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스토리와 상권 정보를 정리한 맛집 지도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작가가 그리는 말(馬)테마 캐리커처 이벤트와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아름다운 손글씨로 담아주는 캘리그래피 체험 등 특별한 이벤트도 선사한다. 마사회는 지난 9월 과천시와 체결한 ‘민생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과천공연예술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상생 협력 모델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렛츠런파크가 단순히 경마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2040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즐거움을 선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4일 밀양시 산외면 율전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마을 주변 농로 정비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했다. 또한 농가의 작업 편의와 친환경 농업 실천을 돕기 위해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멀칭비닐을 전달하는 등 농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지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고령화로 환경 관리가 어려운 농촌마을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현장에서 실천했다. 특히 멀칭비닐 지원은 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학성 지원장은 “농촌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하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향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름다운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두통은 현대인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 중 하나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휴식을 취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충분히 쉬었음에도 통증이 반복되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성 두통이 아닐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이 중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경추성두통이다. 경추성두통은 머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통증의 시작점은 목, 정확히는 경추 주변의 구조물이다. 디스크나 관절,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그 통증이 머리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주로 후두부에서 시작된 통증이 눈 주위, 관자놀이, 이마 등으로 이어지는 양상이 특징적이며, 목을 돌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 경추성두통은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가 앞으로 빠지는 자세,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낮아 숙인 자세가 반복되면 목 주변 근육과 디스크에 부담이 쌓인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거북목 증후군과 일자목을 유발하고, 결국 경추성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추성두통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초기에는 단순 두통만 나타나지만, 점점 팔 저림, 손의 감각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조선 후기 상인 문순득의 표류기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인다. 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바다 너머 세상을 본 조선 상인, 표류인 문순득' 테마전시를 개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개발한 디지털 휴먼 ‘AI 문순득’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전날 인천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표류인 문순득 일기 원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기록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역사적 체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AI 문순득은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과 공동 제작된 디지털 휴먼으로, 일기 속 기록을 대규모 언어모델로 학습해 구현됐다. 관람객은 AI 문순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1777년생 문순득이 풍랑에 휘말려 류큐(오키나와), 여송(필리핀), 오문(마카오) 등을 거쳐 약 3년 2개월 만에 귀향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인천 지역 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도 갖춰 디지털 도슨트 역할을 수행한다. 전시 도입부에는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의 미디어아트 '파도를 건너서'가 배치됐다. 2면 스크린과 거울을 활용한 파도 영상은 거센 풍랑을 마주한 문순득의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재현해 관람객에게 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올해 1월부터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중국·태국 등 수입금지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사이트 797건을 적발하여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의 온라인상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검역대상물품의 불법 반입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가축전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적발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하여 차단하고 있으며, 불법 축산물의 국내 반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판매업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영상 게재, 온라인 플랫폼 판매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반입금지 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의 정보를 국민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깨가 마치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어깨 질환이 있다. 바로 어깨 석회성건염이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어깨의 힘줄 조직에 석회성 물질이 쌓이는 것으로, 쌓인 물질이 체내에 다시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어깨에 격렬한 통증을 유발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석회성건염은 신체의 관절 부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깨관절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깨관절의 과도한 사용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힘줄 세포의 괴사, 혈관 감소, 운동 부족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편이다. 대체로 3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며, 인구의 약 20%에서 어깨 석회성건염이 나타난다고 한다. 또 그중 10%는 어깨 양측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팔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급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 통증이 극심한 어깨 석회성건염 환자는 통증으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진다. 또한 견봉 주위로 압통이 나타나고, 밤에는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지만 낮에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덜한 편이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낙농가가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젖소 미국 유전체정보 서비스 앱 고도화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국제 수준의 최신 젖소 유전체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유전체 통합리포트 조회, 개체별 유전체 유전능력조회, 전국 유전체 TOP 개체조회, 유전적 특성그룹 개체현황, 주요 용어 설명 등 총 5개 메뉴로 구성되었다. 농가는 이 앱을 통해 형질별 유전체 육종가 및 선발지수값(GTPI), 우수 개체 조회, A2 유전자 등 유전적 특성 개체 조회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유전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앱 고도화는 그동안 회원 농가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젖소 미국 유전체정보를 앱을 통해 서비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회는 이 앱을 보급함으로써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추어 농가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앱은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회원농가에 한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조회링크(애플)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검색명 : 가축유전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올해 포럼은 “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을 주제로,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대통령 서면 축사를 통해 “푸드테크가 K-푸드를 더 크게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푸드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규제개선 신청제 ▲R&D 및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푸드테크산업법’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달 26일, 충청북도 씨앤브이센터(충북 청주)에서 해썹 인증업체와 준비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위해요소 분석(올라, OLHA)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온라인 위해요소 분석(올라, OLHA)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미리 준비하고, 현장 담당자들이 올바른 시스템 사용법을 익혀 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171개소, 195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원재료 및 공정별 위해요소 분석의 이해 ▲올라(OLHA) 시스템 실습 ▲리뉴얼 올라(OLHA) 시스템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실습을 함께 진행하여 이해하기 쉬웠다.”,“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었다.”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앞으로 실습 중심의 추가 교육과 자료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올라(OLHA) 시스템은 해썹의 핵심 단계인 위해요소 분석을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2026년에는 원료뿐만 아니라 공정별 위해요소 분석 기능까지 포함한 ‘올라(OLHA) 2.0’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