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8일 정원주 회장이 방한 중인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면담 및 오찬을 갖고, 국내외 주거시장과 도시개발의 미래 방향 및 양측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도미니크 페로와의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각자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원주 회장은 국내 청년층의 주거 수요 증가와 양질의 주택 공급 부족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페로 또한 프랑스 파리 등이 직면한 주택 부족 현상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양측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강점을 보유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츠(DPA)’의 디자인 역량이 결합된다면 국내 주거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페로 역시 도시의 맥락과 주민의 삶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정비사업에서의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 도시에서 진행 중인 대우건설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도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지난 4월 8일, 한국 고유의 절제된 미감과 자연 요소를 결합한 웨딩 쇼케이스 ‘미니멀 오리엔탈 웨딩(Minimal Oriental Wedding)’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내 혼인 건수가 3년 연속 증가하고 안토 그랜드볼룸 예식 역시 연평균 1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안토만의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쇼케이스는 ‘비움과 생기’를 콘셉트로 북한산 자락의 자연 친화적 요소와 담백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조화롭게 풀어내어 참석한 예비부부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간 연출의 핵심은 설치 미술을 연상시키는 리넨 장식으로, 반투명한 질감을 통해 바람의 움직임을 신비롭게 표현했다. 대형 LED 미디어월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천 영상을 상영해 실제 공간과 시각 이미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구성을 선보였다. 오감을 충족시키는 섬세한 연출도 돋보였는데, 예식 전에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 등 자연 음향으로 고요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해금과 피아노, 기타가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깊이 있는 조화를 구현했다. 꽃 장식은 항아리와 난, 이끼 등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 국제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시작된 로보컵은 전 세계 로봇공학자와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글로벌 기술 축제로, 현재 4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기술 축제로 성장했으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로봇 축구,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청소년리그 등 5개 부문 총 19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되며, 파트너 기업들의 로봇 제품 시연회와 연구논문 심포지움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핵심 부문인 ‘로봇 축구’는 2050년까지 인간 월드컵 우승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로봇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기존 전통 스포츠 중심의 후원 영역을 미래형 AI 스포츠와 피지컬 로봇 분야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회 주관 기관인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AI·로봇 경진대회 등
삼성전자가 9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 및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을 단순히 강조하기보다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사람 중심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MX사업부 디자인팀장 이일환 부사장은 모던한 조형에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 갤럭시만의 프리미엄 정체성을 선명히 했으며, 색상과 소재, 질감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첨단 기술이 사용자에게 정제된 경험으로 전달되도록 다듬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는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모서리를 부드럽게 곡면 처리하여 심미적 완성도와 그립감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이지영 상무는 기술을 강하게 드러내기보다 사용자가 기술을 더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디자인을 다듬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거듭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착용감이 곧 성능'이라는 철학 아래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설계됐
BNK경남은행이 지역 발달장애인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인지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득과 소비의 개념 이해부터 저축 및 투자 방법, 그리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금융사기 예방 등 실질적인 경제 활동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BNK경남은행은 금융교육 전문가를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산하 5개 기관에 직접 파견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지원하며, 센터 측은 교육 대상 기관 선정과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담당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으로
인천시가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통합하고 원스톱 지원 환경 구축에 나선다. 시는 기존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위치한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분산된 지원기관과 기능을 한 곳에 집적해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통합하고, 상담부터 지원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 4,932㎡)로 조성된 복합시설로,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관련 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미 입주를 완료했으며, 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관 간 물리적 집적을 통해 창업 지원, 경영 개선, 상권 활성화, 금융·복지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소상공인은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 없이 한 곳에서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공정거래 지원 기능을 별도의 ‘인천 소상공인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로 분리해 클러스터 내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재배치를 넘어 소상공인
인천시가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그냥드림’의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본사업 전환에 앞서 현장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선제적 지원 사업이다. 이용자는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과 현장 상담을 거쳐 즉석밥, 조미김 등 1인당 3~5개 품목(약 2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주 1회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800명이 이용하고 700건의 상담 연계가 이뤄졌다. 다만 제한된 운영시간으로 인한 대기 문제와 일부 이용자 편중 현상이 나타나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운영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월·수)로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조정해 이용 수요 분산과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또한 운영 장소를 기존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마음지구대로 이전한다. 인천마음지구대는 폐 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민 소통·정서 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인천 지역 추모 문화제가 오는 11일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인천애뜰 광장에서 ‘열두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추모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추모 문화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가수 손병휘가 참여하고, 하울링 합창단과 50인 인천시민 합창단, 호레이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추모의 의미를 더한다. 현장에서는 ‘12주기 추모의 글쓰기’, ‘세월호 삼행시 짓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열두 번째 봄을 맞이하며 여전히 아프고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 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기 공모전을 연다. 공사는 4월 9일 ‘제3회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업 진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지원받아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참가자는 농지은행 참여 동기와 영농 창업 과정, 지원 전후 변화와 소득 증가 경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농지은행포털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8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사장상과 함께 총 3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윤 농지은행처장은 “청년농의 경험은 또 다른 청년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청년 농업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직장 내 인권침해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에 나섰다. 위생방역본부는 6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인권침해 행위를 예방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인권침해 근절’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에는 모든 구성원의 인권 존중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성별·직급·신체조건 등에 따른 차별 금지, 인권침해 발생 시 공정한 조사와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확립과 안전한 일터 조성 의지도 포함됐다. 노사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예방 중심 교육 확대, 신고 및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 체계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침해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