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 기준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한 가운데, 인천시가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보다 전략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은 27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이제 시설 조성 여부가 아니라 인구 유입과 체류, 정주로 이어지는 구조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설계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됐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 89곳을 대상으로 우수·S·A·B 등급을 적용해 차등 배분된다. 우수 등급은 120억 원, S등급 88억 원, A등급 80억 원, B등급 72억 원이 배정되는 성과 중심 체계로, 단순한 사업 나열이 아닌 인구 변화 가능성을 어떻게 입증했는지가 평가의 핵심이다. 신 의원은 “이 같은 기준 속에서 인천의 인구감소지역도 전국 89개 지역과 동일한 잣대로 평가받고 있다”며 “강화군은 생활인구와 체류를 고려한 계획을 제시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옹진군은 섬 지역이라는 구조적 특성과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주거·교통·의료 등 기본 생활 기반 확보에 우선 접근할 수밖에
롯데하이마트 당진롯데마트점이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기념 세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매장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행사로, TV•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은 물론, 생활가전과 주방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을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는 삼성과 LG의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한 BEST 패키지가 운영된다. 삼성 패키지는 실속형과 프리미엄 구성으로 나뉘어 준비됐으며, LG 역시 실속형•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혼수•이사 가전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구성에 따라 최대 1,500만 원대 혜택이 적용되는 구성도 포함됐다. 단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삼성 85인치 TV, LG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4도어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주요 대형 가전이 행사 대상으로 포함됐으며, 쿠쿠 밥솥과 음식물처리기 등 생활 밀착형 가전도 합리적인 행사 가격으로 준비됐다. 가전 외 품목도 강화됐다. 보일러 배관청소, 세탁기•에어컨 세척 등 생활 관리 서비스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하이마트 당진롯데마트점 관계자는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매장을 찾아준
김재기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 상임대표가 오는 29일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026년 6월 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전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관행적인 대규모 출판기념회나 실내 행사를 대신해 수원시 우만동 골목상권 사거리(㈜한국해양 인근)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 측은 출마 선언 장소에 관해 “형식보다 시민의 삶의 현장을 우선하겠다는 정치 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골목상권의 위기를 직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상임대표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도전을 “시대의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규정할 예정이다. 그는 정치가 다시 시민에게 돌아와야 한다는 점과 함께, 수원을 시민주권형 지방정부로 전환해야 할 역사적 책무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은 국민주권•공정•상식이라는 국정 철학을 지방정부에서 완성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전국 최대 규모 특례시인 수원에서 그 성공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김 상임대표는 현재 수원의 상황에 대해 “외형적 성장은 이뤘지만 교
최근 보이스피싱과 주식리딩방 사기 등 금융사기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피해액 누적이 1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와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전자금융사기 피해는 지난 5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사기 증가 추세가 단순한 체감이나 개인적 경험이 아니라, 명확한 통계로 확인되는 현실적 위협임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정교해지고 있으며, 주식리딩방 사기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한 뒤 단계적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구조를 띠고 있다. 이들 모두 전기통신금융사기에 해당할 수 있는 유형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와 주식리딩방 사기는 대표적인 고위험 금융 범죄 유형으로 지목되며, 피해 발생 시 전문적인 법적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문제는 피해자가 사기 사실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자금이 다수 계좌로 분산된 이후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경우 단순 신고만으로는 피해 회복이 쉽지 않으며, 초기 대응 시점에서의 판단이 피해금 회수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과정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의 브라질 현지 법인 파산이 단순한 해외 사업 실패를 넘어 본사 책임 문제로 번지며 국제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막대한 채무를 남긴 채 사실상 무자산 상태에서 자진 파산에 들어간 브라질 법인에 대해 현지 법원이 ‘법인격 부인’을 인정하면서, 자회사 채무가 한국 본사 책임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판단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결정이 유지될 경우 전 세계에 흩어진 포스코 그룹 자산이 강제집행 또는 압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7일 브라질 매체 ND Mais에 따르면 세아라주 1심 법원은 최근 채권자들이 청구한 ‘법인격 부인’을 받아들였다. 이는 브라질 법인이 부담한 채무를 해당 법인에 국한하지 않고, 지배구조상 상위에 있는 본사와 관련 주체에게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취지다. 해외 자회사의 채무에 대해 모회사를 집행 대상으로 열어둔 판단이라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판단으로 채권자들은 포스코 그룹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다른 국가에서도 본사 자산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포스코이앤씨가 “현지 법인의 경영 문제”라며 선을 그어온 것과 달리, 분쟁의 무
남아·여아 구분 설계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아이엘루의 어린이 성장 솔루션 ‘센치엘’이 14차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센치엘은 남아용과 여아용으로 라인을 분리해, 성장기 아이의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단일 제품 중심이었던 기존 성장 관리 시장에서 선택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엘루 관계자는 “성장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기준이 점점 세분화되는 상황에서, 센치엘의 성별 구분 설계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반복적인 완판은 일시적 반응을 넘어선 시장 검증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포낙(Phonak) 인피니오 스피어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청각 전문 클리닉 Applied Hearing Solutions의 설립자이자 청각학 박사인 클리프 올슨(Cliff Olson) 박사가 최근 공개한 콘텐츠에서 2026년 구매 가능한 최고의 오픈형(Receiver-in-Canal) 보청기 중 하나로 선정됐다. 클리프 박사는 매년 최신 보청기 기술을 직접 검토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스펙 비교가 아닌, 실제 클리닉(센터)에서의 테스트와 환자 피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가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한 영상과 관련 자료에서 클리프 박사는 포낙(Phonak)의 오픈형 보청기 라인업 중 하나인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를 언급하며, 청취 환경 인식과 소음 처리 기술의 발전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토센스OS 7.0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환경 인식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스피릭 스피치 클래리티(Spheric Speech Clarity) 2.0’ 기술을 기반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말소리와 배경 소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리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효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클리프 박사는 자신의 임상 테스트와 실제
EBS미디어사이버평생교육원이 사회복지사2급 과정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원격교육을 운영해 온 가운데, 최근 호텔경영학 학사 과정까지 원격으로 운영하며 학점은행제 기반 교육과정의 폭을 넓히고 있다. EBS미디어사이버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2급 자격 취득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오프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웠던 성인 학습자와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원격 기반 학위·자격 취득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원격교육 운영 경험을 토대로 최근에는 호텔경영학 학사 과정에 대한 정식 인가를 획득하며, 국내 원격교육원 최초로 100% 온라인 호텔경영학 학위 취득이 가능한 과정을 개설했다. 호텔경영학은 그동안 현장 실습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오프라인 대학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인가를 통해 원격 수업만으로도 학위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재직자와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당 호텔경영학 과정은 호텔·관광 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서비스 경영, 마케팅, 인사·조직 관리 등 전공 필수 교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점은행제 기준에
간통죄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을 받고 사라진 지 10년 이상이 흐른 지금, 외도라는 불법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상간소송 건수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재판부에서 판결하는 위자료 액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상간자 소송을 위해 변호사와 상담을 받는 이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법률은 모든 부부에게 정조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민법에 따라 이혼사유가 된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부정행위는 기존에 성관계를 전제로 했던 간통보다도 훨씬 더 넓은 개념이다. 배우자가 자유의사로 정조의무에 반하여 행한 모든 행위가 부정행위가 된다. 수원 법무법인 주한 홍승훈 이혼전문변호사는 “이렇듯 배우자 부정행위를 알게 되었을 때 변호사 이혼소송과 더불어 상간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상간소송 시 감정적 대응은 절대 금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복수하고 싶다는 감정에 사로잡혔다가는 자칫 상간자에게 역고소를 당할 수도 있다. 특히 상간소송에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려고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다거나 자신이 참여하지 않은 대화를 녹취하려 녹음기를 부착하는 등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했다가 형사처벌 위기에 빠질 수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빚에 허덕이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생활비 마이너스 통장, 카드 리볼빙, 소액 대출까지. 취업난 속에서 소득은 불안정한데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일단 이번 달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돌려막기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법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개인회생 신청 비율은 2023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6년 현재도 청년층 신청자 비중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던 개인회생이 이제는 사회초년생에게도 낯설지 않은 제도가 된 셈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신용카드 사용 습관이 형성된 세대가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청년층의 경우 채무 문제를 숨기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부모님께 알리기 부끄럽고,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어렵다. 혼자 끙끙 앓다가 연체가 장기화되고, 신용등급이 바닥을 치고 나서야 뒤늦게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 상태인 경우가 많다. 법무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