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통과 혁신을 잇는 김치 78종, 김치요리 10종, 꿀조합 메뉴까지 이하연 명인이 반세기 김치 여정을 통해 완성한 레시피로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정확하게 계량화하고, 김치의 세계화와 사라져가는 ‘김장 문화’를 복원하는 문화적 가치까지 담았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첫 장은 이 명인의 김치와의 인연, 김치 세계화와 김치 홍보를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 대한민국식품명인 제58호에 지정된 해물섞박지 담그는 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과 여정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장은 배추·고춧가루·젓갈·소금 고르기를 비롯해 황석어·멸치·조기젓갈 담그기, 육수 내기, 풀쑤기, 배추 절이기, 계량하기 등 김치 담그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정보들을 담았다. 세 번째 장은 서울식배추포기김치·소금지·씨묵은지 등 배추김치류, 소고기백김치·파크리카백김치·황태백김치 등 백김치류,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재료를 활용해 담근 사계절김치, 지방마다 달리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팔도김치, 갈치·민어·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담근 어딤채를 담그는 법을 쉽고 간편한 레시피로 소개했다. 또 해물섞박지와 함께 조선 3대 명품김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글과 국어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매우 큰 국내외 인사 9명과 단체 1곳을 ‘2025 한글발전유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포상은 ‘579돌 한글날 경축식(10. 9.)’에서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 르완다,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오랜 기간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힘써온 인물들로서 한글・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식물학, 국문학, 정보화, 예술, 특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넓혀왔다. 문체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보관문화훈장 2점, 문화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보관문화훈장은 고 장형두 전 서울대학교 교수와 마크 알렌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명예교수가 수훈한다. ▴고 장형두 교수는 식물학자로서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토착 식물에 바람꽃·애기똥풀 등 우리말 이름을 붙이고, 「학생식물도보」를 편찬해 한글과 우리말 수호에 크게 기여했다. ▴마크 알렌 피터슨 명예교수는 오랜 시간 한국어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어교육자협회와 한국교사협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어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한국 관련 다수의 저
김종욱의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는 숲이 던지는 조용한 메시지들을 길어 올려 우리 삶의 균형과 존재방식을 다시 물어보게 한다. 언론인의 시선과 숲해설가의 감각이 겹겹이 쌓여 빚어낸 이 책은, 다섯 개 장을 통해 자연 속 존재들이 지닌 삶의 태도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우리에게 전한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 아래는 각 장이 품은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해설과, 책에서 인용한 문장이다. 제1장 '나무는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다'. 숲속의 나무들은 경쟁하지 않는다. 그들은 제자리를 지키며 뿌리를 뻗고 가지를 뻗는다. 이 장에서 저자는 나무의 존재 자체를 삶의 태도로 읽어낸다. “우리는 흔히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말을 귀가 닳도록 듣는다. … 나무들은 같은 숲에 빼곡히 들어서 있으면서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햇살을 받고 물과 양분을 흡수해 살아간다.” 이 문장은 나무와 인간 사이의 간극을 줄여 주며, 단순한 비유를 넘어 삶의 자세로 확장된다.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기 위해, 다른 나무의 높이와 속도에 자신의 기준을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위안이 이 장의 중심이다. 제2장 '더불어 살아가는 숲의 지혜에서 숲은 개체들의 집합이 아니라 상호 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과 함께 10월 1일(수)부터 31일(금)까지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하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로컬100’은 문화공간과 콘텐츠 등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선정해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제2기 로컬100’을 새롭게 선정하는 과정에 국민이 후보를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국민과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군 중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후보 20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투표에 앞서 지난 7월에 진행한 ‘제2기 로컬100’ 선정 후보 온라인 추천에서는 국민과 17개 시도 등이 참여, 총 1,042개의 후보가 접수됐다. 이후 지역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언급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200개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번 국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100개, ‘제2기 로컬100’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 200개에는 박물관·복합문화공간·전통시장·문화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구 서울역사 준공 100주년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전관과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야외 공간에서 특별기획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를 개최한다. 1925년 ‘경성역’으로 준공된 구 서울역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건축물로서 1947년 ‘서울역’이 된 이후 교통과 물류의 중심 역할을 했다. 2004년 고속철도(KTX) 개통에 따라 신 서울역사로 철도역 기능이 이관된 후 현재는 1925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복합문화공간(문화역서울284)으로 운영되고 있다. 옛 서울역의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상상하는 전시 구성 이번 전시는 옛 서울역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옛 서울역을 현재의 시선으로 새롭게 보며, 서울역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3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다. 첫 번째로 3등 대합실에서 옛 서울역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주요 사진과 김수자, 신미경, 이수경 등 현대 작가의 예술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지는 서측 복도에서는 서울역 100년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사료와 영상을 소장품과 연계해 전시한다. 두 번째는 과거와 현재
주스웨덴한국문화원(원장 이경재)이 오는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열리는 2025 예테보리도서전에 참가해 우리 문학을 홍보한다. 특별히 올해에는 김주혜 작가와 정보라 작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며, 도서전 기간 중 한국 문학 홍보부스를 운영해 더 다양한 한국 문학과 우리 작가를 알릴 예정이다.198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예테보리도서전은 매년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도서 박람회이다. 문학, 예술, 사회,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작가와 출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진행한다. 북유럽에서는 문학 트렌드를 선도하는 자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예테보리도서전에서 한국 작가와 한국 문학은 서서히 그러나 꾸준하게 소개되어 왔다. 2019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선정되었을 때는 한강 작가가 다양한 세미나에 초청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ALMA) 재단이 2020년도 알마상 수상자 백희나 작가를 초청해 <이상한 엄마>의 출간 과정을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세미나에는 김주혜 작가와 정보라 작가가 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5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 위생, 정찰제, 카드 결제 실천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건강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 2023년 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을 중심으로 전국 전통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K-관광마켓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스마일 트럭’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 트럭이 운영되는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1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공사는 경품으로 해당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스마일 굿즈 등을 제공하여 추가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즐기고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국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스마일 어게인 템플릿’을 활용한 사진 또는 영상을 남기면 K-관광마켓 전용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 ▲수원 남문로데오시장(9.27) ▲속초 관광수산시장(9.28) ▲대구 서문시장(10.3) ▲단양 구경시장(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구용, 이하 출진원)과 함께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 광진구) 포시즌 가든과 팔각당 전시실에서 ‘독서는 여행, 북클럽은 동행’을 주제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독서문화 축제에서는 지난 4월부터 국민 1천여 명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전문가(이하 북멘토) 10명*과 함께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 모임(이하 북클럽)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강연과 전시, 체험, 공연 등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눈다. 권수영 교수(중장년·제2의 삶), 김경일 교수(직장생활), 김민식 피디(창업·도전), 김지윤 박사(영상·크리에이터), 송길영 작가(과학·빅데이터), 이승윤 코미디언(스포츠),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게임·스토리텔링), 이종범 작가(웹툰·웹소설), 정용실 아나운서(공감·소통), 정호승 시인(예술·문학) 먼저, ‘북멘토’ 10명이 ‘북클럽’ 회원들과 국민들을 직접 만나 책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을 이야기한다. ‘북멘토’는 그동안 매월 참가자들에게 추천 도서를 포함한 소식지를 보내고, 온·오프라인 강연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4인과 함께 한국의 끝도 없는 매력(Never Ending Korea)을 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인플루언서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한국’을 재해석하고, 메가 인플루언서의 5천만 팔로워들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한국의 매력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2,100만 명이 넘는 팬덤을 보유한 프랑스 크리에이터 시프리앵(Cyprien)은 K-컬처와 한국의 자연, 역사에 대한 영감을 담아 자전거 여행 콘텐츠를 제작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인 경주와 울릉도 등을 잇는 여정을 선보인다. 그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을 부른 작곡가 ‘앤드류 최(Andrew Choi)’를 만나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K-팝의 에너지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아야티(Ayatee, 팔로워 1,765만 명)는 서울·인천·대전·강릉 전국 곳곳에서 한국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경험하는 콘텐츠를 소개했다. 최근 푸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MZ세대를 선도하는 케니 송(Kenny Song, 팔로워 804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평양옥(백년가게)에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이하 ‘33선’) 원정단 ‘먹어볼 결심’ 출정식을 열고 한국 미식여행 알리기에 나섰다. 33선 원정단에는 ‘흑백요리사’,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한 이탈리아 출신 유명 셰프 ‘파브리(Fabrizio Ferrari)’와 326만 유튜버 ‘조슈아 커비(Joshua Kirby)’뿐만 아니라 한국음식을 요리하는 콘텐츠로 K-푸드를 널리 알린 ‘쿠킴(김정호)’ 등 10명의 인플루언서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10월부터 11월에 걸쳐 각 지역을 대표하는 33선의 식재료와 음식을 선보이는 콘텐츠를 제작해 미식여행 홍보에 앞장선다. 또한, 조슈아 커비를 비롯한 재한 외국인 유튜버 3인은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K-로컬푸드’를 비교하는 콘텐츠 ‘케데헌vs케로푸’를 통해 한국의 미식여행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파브리 셰프와 함께하는 안동 미식여행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33선에 이름을 올린 안동찜닭과 안동소주 등을 맛 보고 지역명소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당일여행이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