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가 제35대 성균관장 선거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 단위 유림단체가 종단 최고 지도부를 직접 지목해 선거 무효와 개혁을 요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회장 황정하)는 2026년 3월19일 박철수 제35대 성균관장선거관리위원장에게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는 무효이다」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서를 발송하고, 3월20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종헌 개정 절차의 위법성을 근거로 선거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청년유도회는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2024년 11월2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처리된 종헌 일부 개정 의결 과정의 하자를 지적했다. 당시 총회 성원 보고에 따르면 재적 대의원 748명 가운데 현장 참석 119명, 서면의결 308명을 포함해 총 427명이 출석한 것으로 보고됐다. 당시 적용되던 13차 개정 종헌 제110조 제2항에는 종헌 개정은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최소 찬성 인원은 427명 기준으로 284명 이상, 또는 현장 참석 119명 기준으로는 79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천연구원이 일본 요코하마시의 탈탄소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인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 요코하마시의 저탄소 도시정책 연구’ 결과를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탈탄소 정책의 성공 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절약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요코하마시는 ‘Zero Carbon Yokohama’ 비전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013년 대비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2022년 기준 이미 24.5%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요코하마시는 ‘요코하마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커뮤니티·공장 단위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CEMS·FEMS)과 산업 자동화 시스템(SCADA), 전기차(EV) 등을 도입하며 에너지 효율화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행정을 중심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 정책 추진의 핵심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하마윙 풍력발전소’는 시민과 기업의 출자를 통해 건설·운영되며 민관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2023년 기준 요코하마시
인천시가 폐선부지를 활용해 개항광장 진입로를 조성하며 시민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개항광장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축항선 폐선부지 일부를 활용한 진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입로는 길이 12m, 폭 10m 규모로 기존 인중로 임시 보행로와 개항광장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설치됐다. 그동안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폐선부지를 통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보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개항광장 일대 폐선부지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보안 철책을 저층 개방형 펜스로 교체하고, 폐기물과 잡목을 정비하는 등 기반 정비를 마쳤다. 이어 기존 보도와 폐선부지를 연결하는 총 연장 277m 규모의 임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된 보행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후 폐선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와 철도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거쳐 진입로 설치를 위한 사용 동의를 확보하고, 철도보호지구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친 뒤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진입로 개설로 개항장~임시 보행로~개항광장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이 완성되면서 시민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으며, 폐선부지 일대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가 과거 새우젓 시장으로 번성했던 화수부두 일원을 첨단 뿌리산업 중심지로 재편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난 2024년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도시경제기반형)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지원 사항이 확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1,23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되며, 화수부두 일원을 산업·상업·주거 기능이 집적된 복합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시행은 인천 동구청이 맡아 추진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뿌리혁신플랫폼 구축, 화수어울림센터 조성, 화수혁신마을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뿌리명장교육센터 운영과 취·창업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노후 공업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화가로 조성과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을 병행하고, 부처 연계 사업으로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도 추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기존 공장 밀집지역과 인접해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수혁신마을’을 조성하고, 체육시
한국인의 식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육류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물론, 배달 음식과 간편식의 보급으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이러한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소화기 질환의 빈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위암과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위암의 경우 맵고 짠 음식에 포함된 나트륨과 가공육의 질산염 등이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발생 위험을 높인다. 대장암 역시 고지방식과 붉은 육류 위주의 식단, 식이섬유 부족이 주요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외에 뚜렷한 자각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천 장튼튼내과의원 장욱순 대표원장은 “많은 이들이 속 쓰림이나 변비 등의 증상을 가벼운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고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먹는 정도로 대응하곤 한다. 그러나 암세포가 증식하는 과정에서도 신체는 특별한 경고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영종구 출마예정자들이 ‘종합병원 설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은 의료취약지역인 영종구에 24시간 즉시 대응 가능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며,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건립과 100~200병상 규모 병원 유치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영종지역에서는 10여 년 넘게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중부진료권에 묶인 병상 수급 규제와 수익성 문제 등으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현재도 응급 상황 발생 시 30km 이상 떨어진 내륙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이 이어지며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약 14만 명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급성장 도시로,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대형 항공재난 및 감염병 대응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센터 부재로 응급실 30분 내 이용률이 인천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생명권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영종권 중진료권 신설과 종합병원 건립이 시급하다”며 ▲중진료권 분리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인증축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26일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신규 참여 농장을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가축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 대비 10% 이상 감축한 농장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해당 농가는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2023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어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이번 모집은 3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한우(거세), 돼지, 젖소 농가로, 축종 관계없이 최소 400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 자격은 아래와 같다. 2026년도부터는 평가 제도 및 접수 면에서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우선 비계량 평가 항목에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반영해 참여 농장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해 신청 단계의 ‘사육현황보고서’ 작성을 시스템 입력으로 대체하는 등 신청 농가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접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 대상 농장으로 선정되면 산정 보고서 작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인트 더 스위트 양양’이 오는 5월 개관한다고 전했다.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해당 호텔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총 216실을 갖춘 프리미엄 오션뷰 생활형숙박시설이다. 정식 개관 시점은 2026년 5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막바지 준비가 진행 중이다. 해당 호텔을 운영하는 김현성 대표는 2018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을 선보인 이후 반려견 동반 객실 운영,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 ‘세인트게임’, 해변 피트니스 공간 ‘머슬비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호텔 운영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김현성 대표는 “세인트 더 스위트 양양은 강릉보다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더 알차고 트렌디한 호텔을 양양에 선보이겠다는 방향성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전 객실을 스위트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약 37㎡ 규모의 객실부터 125㎡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커플 여행객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고려했다. 또한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하며 강릉에서 호평을 받은 ‘키즈 아카데미 클럽’ 프로그램을 도입해 쿠킹, 아트 등 체험형 활동을 제공하는 가족 여행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음 시설
정부의 인사혁신 기조 아래 공공기관의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경영평가에서도 직무급 관련 항목이 명확한 평가 요소로 반영되면서, 단순한 직무급 도입을 넘어 직무성과급 체계로의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에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은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직무급 설계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중심 직무급제 개선 및 고도화 과정' 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직무급 운영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직무분석부터 직무성과급 연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일차에서는 공공기관 직무분석 표준 프로세스와 정부의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개편 권고 및 혁신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 동일직무 동일보수 원칙 강화와 연공성 완화 등 직무 중심 인력관리 방향을 학습한다. 이어서 직무정보 수집부터 직무기술서 작성까지 설계 프로세스 실무, 객관적 직무가치 산정 방법, 전 직원 참여형 직무평가를 통한 내부 수용도 제고 방안을 다룬다. 2일차에서는 직무등급 설정 및 임금체계 설계 전략, 등급 간 임금 격차 관리, 직무급 조정 시뮬레이션 등 보수
AI 전문기업 (주)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진교문)가 양돈 농장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경영 보고서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구독형 서비스 ‘인사이트 피그플랜(Insight PigPlan)’을 1월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농장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경영주가 농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기존 피그플랜 계정을 보유한 농장이라면 별도의 설치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연 90만 원(VAT 별도)의 단일 요금제로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 피그플랜은 그동안 수기나 단순 입력에 의존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양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실제 양돈 농가에서는 월말 보고서 작성에만 매월 수 시간이 소요되고, 주요 생산 지표인 PSY(모돈마리당 연간 이유두수) 등이 하락해도 그 원인을 제때 파악하기 힘든 고충이 있었다. 와이즈레이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간·월간·분기 단위의 경영 보고서를 카카오톡과 SMS로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영주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농장의 생산 성적과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