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24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 해풍고추 김치 만들기, 해풍고추 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창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 진행된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지역 내 10개 고추 생산 농가가 참여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선보이며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황토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해풍고추와 고창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나아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창작진으로 꾸려진 극단 [On,Da]가 창단 첫 무대에 시대 고발극 ‘보도지침’을 올린다.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그라운드씬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연출, 배우, 무대 스태프까지 전원이 대학생으로 구성돼,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언론 검열 문제를 다시 무대 위로 소환한다. 당시 언론사에 내려졌던 ‘보도지침’을 소재로, 권력 앞에서 진실을 기록할 것인지, 침묵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갈등을 드러낸다. 연극은 단순히 과거 사건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젠더프리 캐스팅을 통해 오늘날의 언어와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제작진은 작품을 통해 “언론 자유와 권력 감시”라는 주제를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로 환기시키고자 한다. 극단 [On,Da]는 공연예술 창작 커뮤니티 ‘스테이지 커넥트(Stage Connect)’에서 파생된 청년 극단으로, 커뮤니티가 지향해 온 연결과 확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세대만의 시각과 색깔을 무대에 담아내고 있다. 공연은 전석 3만 5000원이며, 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하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 이하 문화원)은 지난 8월 15일(금),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달리기 행사 ‘815런’ (헝가리어: Fuss Koreáért!/ 한국을 위해 달리자!)을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시 공원(Városliget)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2km(1바퀴) 또는 4km(2바퀴) 코스를 선택해 손에 태극기를 들고 함께 달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한국의 역사적 날을 기념하고 한-헝가리 간 우호를 증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문화원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태극기, 메달, 한국 간식 등을 제공하였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한국 문화 기념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사전 등록 개시 후 단 3일 만에 정원 15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현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세대를 초월해 태극기를 높이 들고 함께 달리며, 마치 만세운동을 연상케 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 헝가리인 참가자는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행사가 매우 인상 깊었다. 한국의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13일 하서면사무소에서 하서문화센터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교육과정’ 참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 주방세제와 손세정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16명의 주민이 참여해 친환경 재료로 주방세제 50개와 손세정제 50개 등 총 100개의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제작된 제품은 하서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비치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제작 과정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체감했다. 한 주민은 “직접 천연생활용품을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나눔 활동에 참여해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과 지역 나눔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4회 뉴델리한국영화제’와 특별 사진전 ‘한국, 아픔과 꿈을 어루만지다’를 동시에 개최한다. 사진전은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이번 행사는 한국의 해방 80주년과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두 나라가 공유해온 자유와 존엄의 가치를 문화예술을 통해 되새기고자 마련되었다. 영화제에서는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격변과 개인의 신념을 그린 세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동주>(2016)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흑백의 미장센으로 차분하게 그려낸 영화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과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대적 억압 속에서도 시를 통해 끝까지 저항했던 한 청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오늘날 인도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8월 15일 상영되는 <암살>(2015)은 무장 독립운동가들의 비밀 작전을 중심으로, 조국의 해방을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의 고뇌와 선택을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 담아낸 액션 영화다. 8월 16일에는 인도 PVR INOX 극장에서 개봉되기도 했던 오컬트 영화 <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TEAM(융합과학) 교육자들의 모임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했으며, 국내외 청소년 548개 팀, 총 821명이 참가해 로봇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겨루는 글로벌 코딩 로봇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중국과 이집트를 포함한 해외 2개국에서 24개 팀, 54명의 청소년 참가자가 방한해 열기를 더했으며, 지도자 및 학부모 등 1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아 청소년 로봇 인재들을 응원했다.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는 에스토니아에서 지난 2009년 시작된 로보텍스 인터내셔널과 2021년 그리스에서 출범한 MRC(Minoan Robot Competition)가 결합된 형태의 세계적인 청소년 로봇 대회다. 특히 MRC는 실제 올림픽 종목을 로봇으로 구현하는 독특한 포맷을 도입해 전 세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대회에서는 랠리, 스모, 포크레이스, 장애물 경주, 라인팔로잉,
타이베이시 정부 관광전파국이 ‘타이베이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 ’48시간 도전’을 선보였다. ‘타이베이 감성’을 주제로 한 ’48시간 도전’은 최근 한국에서 ‘대만 감성’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타이베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국 젊은 세대에 소개하고자 기획된 특별한 여행 프로젝트로 지난 7월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개성 있는 콘텐츠로 사랑받는 한국의 인기 인플루언서 4팀이 참여해 타이베이의 자연경관, 도시 거리, 로컬 문화, 미식과 길거리 간식까지 다양한 모습을 감성적인 시각으로 담아냈다. 이들은 각자의 SNS 채널에 타이베이의 감성이 녹아든 여행 콘텐츠를 공개하며 타이베이만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먼저, 커플 인플루언서 ‘지순, 여행과 일상’은 타이베이 101 타워와 2층 레스토랑 버스, 양명산의 몽환호, 다다오청 거리 등을 배경으로 연인의 시선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영상에 담았다. 여행 크리에이터 ‘변면’은 절친과 함께한 여행기를 통해 국립 고궁박물관, 마오콩 다원, 관두 강변 등 타이베이의 감성을 여성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진가 인플루언서 ‘곽효신, 카페 그리고 여행’은 중산 선형공원
이선희 인천셀레스타모델협회 대표가 '인천형 시민교수'로 선정되며 인천 지역사회에 활발한 재능기부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델 전문가로서의 뛰어난 경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선희 대표는 지난 2016년 한국문화예술인 총연합회 주관 모델 전문과정을 이수하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30회 이상의 전국 패션쇼 출연과 각종 시니어 모델 대회에서 대상, 퀸, 선, 미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현재 이 대표는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시니어 모델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천소리모아예술인협회 주관 행사에서도 모델 워킹과 댄스 재능기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천관광공사 주관 올해 인바운드 관광설명회와 맥강파티에 패션 및 댄스 공연으로 참여하며 '인천형 시민교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선희 대표는 주민자치센터에 건강 프로그램인 "바른자세 모델 건강워킹"을 제안했다. 현재 연수2동과 옥련2동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제7회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등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등대주간(6월 30일~7월 6일)을 기념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등대의 역사와 아름다움, 그리고 항로표지로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작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등대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25점으로 구성됐다. 사진 속 등대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등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바다 안전의 핵심 시설인 항로표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에는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가 배포되며,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등대·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정보와 해양수산부의 규제혁신 사례, 청렴·반부패 연계 신고요령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서 인천청은 지난 5월에도 ‘바다의 날’을 맞아 등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등대의 아름다움과 항로
한국 현대사진의 실험성과 미학적 깊이가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대표 사진 전문 아카데미이자 갤러리인 길파인아트(Gil Fineart, 대표 이경택)가 오는 2025년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유럽 유일의 사진 전문 아트페어 ‘포토바젤(Photo Basel)’에 공식 초청돼 참가한다. ‘포토바젤’은 세계 최대 미술박람회인 ‘아트바젤(Art Basel)’과 같은 기간, 같은 도시에서 개최되는 공식 위성 행사로, 사진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럽 내 유일의 국제 아트페어다. 2015년 첫 출범 이후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포토바젤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 40여 개의 주요 갤러리가 참가하며, 현대 사진예술의 흐름과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길파인아트는 부스 ‘AN.INC No.27’을 통해 총 7명의 한국 작가를 소개한다. 출품 작가는 이경택, 김미진, 김성숙, 심윤숙, 신숙희, 이영주, 이은주로, 각자의 고유한 시각 언어와 미학을 바탕으로 한국 사진이 지닌 실험성과 독창성을 보여준다. 이경택 작가는 문명의 경계에서 인간 존재를 탐구한 대표 시리즈 ‘No Man’s Land’를 선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