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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한자리에 모였다

우성사료,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초청 심포지엄' 개최

 

효율 극대화로 한우산업 새로운 비전 세운다.

한우산업은 구제역 이후 급격한 소비위축과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수요 공급의 불균형 등으로 소값 하락을 초래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업계에서는 사료의 효율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료자원을 대부분 수입하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사료의 효율성이 그만큼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우성사료는 지난 22일 대전소재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전국의 한우경영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초청 심포지엄’를 열고 한우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효율(유전, 사료, 소화, 생산)의 극대화로 삼고 생산비를 낮춰 농가 수익성을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박종수교수는(충남대학교) 축산물과 소비시장은 분명히 변하고 있으며 현재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누구나 아는 현실이다 하지만, 한우만의 남다른 경쟁력이 있으며 결국 "품질 경쟁력, 가격 경쟁력, 안전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일본의 고급육 전문가인 기무라 노부히로 박사는 "일본이 육우의 고급화를 시작한 것은 한국보다 30년 앞섰지만 한국의 고급육 기술 발전속도는 매우 빠르다. 이젠 단순히 잘 먹여 고급화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질과 맛에 관한 유전학적 문제를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년간의 출하성적을 종합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Star 콘테스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총 135농가가 참가한 이번 콘테스트의 종합결과는 1+등급 이상 출현율 54.5%로 전국평균 대비 5.4% 높게 나와 우성사료 뉴한우마루 고급육 사료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고육질상을 비롯해 5가지 부문으로 심사한 결과 심재학(경북 영양군)사장이 최우수 대상에 선정되어 부부동반 축산선진지 해외연수의 기회도 얻었다. 이 농장은 1+이상 등급이 80%로 나와 전국 평균보다 무려 30.9% 높은 성적으로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이농장의 세부성적은 다음과 같다.
등지방두께 14.7mm, 등심단면적 103.7㎠, 도체중463.9kg, 근내지방도7.35, 1++등급 60%이다.

 

전국 상위 25% 농가 되도록 노력해야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재규 축우PM은 콘테스트 결과 보고에서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육중량 450kg, 1+등급 이상 80%를 실현하는 전국 상위 25% 농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전국 상위 25%농가인 4만등 안에만 들어가면 FTA는 물론 가격을 불문하고 생존할 수 있다. 반면 하위 25%인 12만등 이하가 되면 1+등급이상이 30%이하이고 지육중량이 400kg에 그쳐 버틸수록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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