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축산

사과 ‘꼭지’ 있어야 유통기간 길어져

농협, 2-3년 내에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정착에 힘쓸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는 최근 세종시 농식품부에서 ‘사과 꼭지 무절단 유통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사과 꼭지 무절단 유통을 작년 시범 사업에 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과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한 문제점과 보완 사항을 점검하여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올해 사업추진 물량을 3톤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소비 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먼저, 농협과 농식품부는 금년도에 4회의 산지 및 소비지 교육을 통하여 사과 꼭지 무절단 유통의 효과를 홍보할 계획이며 농협 계통판매장을 중심으로 사과 꼭지 무절단 전용 판매대를 운용하여 소비촉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농협이 농식품부와 함께 한국농수산대학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300g짜리 사과를 일주일 동안 상온에 둘 경우 꼭지가 없는 사과는 과중이 4.5% 줄어든 반면, 꼭지가 붙어 있는 사과는 과중이 2.7% 줄어드는데 그쳤다. 사과 꼭지를 절단하지 않고 보관시 저장 기간이 길어지고 식감도 오래 보존된다는 얘기다.

 

영주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장은 ‘꼭지 무절단 유통은 생산자에게는 생산비 절감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함을 전해 주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라며‘사과 꼭지 무절단 유통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