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21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호텔(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한 대형유통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 공무원을 비롯하여 축산물 유통의 위생안전성을 선도하는 10개 대형유통업체(13명) 등이 참석하여 축산물 HACCP 도입 및 운영에 관한 다양한 현장여론을 제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기준원이 2013년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대책의 경과 및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유통업체 HACCP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시행(‘13.1.31)됨에 따라, HACCP체인(전용망) 구축 및 안전관리통합인증제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고 향후 유통법인의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 적용과 관련한 다양한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기준원 김병은 전무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에 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한 안전 축산물이 국민의 밥상에 오르는 「HACCP 전용망 구축」을 위해서는 유통분야의 HACCP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대형유통업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기준원은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하여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제1차 11대 유통활성화 대책을 수립(‘13.6.5)하여 추진하였으며,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유통HACCP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차 유통활성화 대책 및 추진계획을 수립(’13.11.5)하여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통합인증제 시행에 대비하여 “HACCP 체인구축 협의체” 구성 3개 브랜드(대관령한우, 안성마춤한우, 하이록한우)에 대한 안전관리통합인증 모델개발과 언론홍보사업을 추진중이며, 연도 내 시범사업자를 선정하여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全) 단계에 HACCP을 지정받은 안전축산물이 도입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외 홍보를 추진하여 국민들께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