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임기가 오는 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를 오는 13일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선출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13일 개최하기로 했다. 축산경제대표 후보로는 2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으며 남성우 현 대표이사는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는 3명 이상 구성원의 추천을 받으면 후보자가 되고, 후보자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선출된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은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가 결선 투표를 하게되며 이때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선출된다.
13일 20명으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이기수 후보와 이환원 후보가 추천되어 투표를 실시한 경과 10 대 10으로 동표가 나와 결선투표를 실시했으나 또 다시 10대 10 동표가 나와 연장자인 이기수 후보가 축산경제대표로 선출되었다.
이날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선출된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 후보자는 오는 16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의 임명 동의를 거쳐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