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전국 21개 참외 주산지 농협으로 구성)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농협 수도권유통센터 6개 매장에서 참외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매년 진행되는 참외 특판행사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줄이고 다양한 참외 요리를 홍보하여 참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판 기간 동안 소비자는 참외를 시중가격 대비 15%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참외요리 전시·시식회를 경험하고 레시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참외가격이 평년대비 69% 수준에 불과하여(5.26일 기준) 참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과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는 수도권유통센터 특판행사를 비롯하여 지역별로 회원농협자체 특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판전에는 생산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단체인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도 참석하여 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칼로리(31Kcal/100g)가 낮은 참외는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과일로 오감을 만족시켜줄 뿐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 함유, 변비 예방, 갈증 해소, 이뇨작용, 피로회복 및 고혈압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엽산이 풍부하여 임산부들과 태아에게 꼭 필요한 최고의 여름과일로 손꼽힌다.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배수동(성주 서부농협 조합장)회장은“참외 성출하기를 맞아 추진되는 금차 특판전을 통해 오감만족 여름과일인 참외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