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과 최근 농산물 교역량 증가와 기후변화의 진전에 의하여 외래병해충이 유입되어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8일 국립농업과학원 대강당에서 외래병해충 유입·확산 방지 방안 마련을 위한 병해충 전문가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검역본부와 농업과학원, 각 도농업기술원 등 작물 병해충 관계관 및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순천대 홍기정 교수와 성균관대 이석찬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두 기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을 통하여, 홍기정 교수는 우리나라의 외래병해충 유입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이석찬 교수는 농작물 병해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작물보호 관련기관의 역할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아울러, 두 기관의 병해충 전문가들은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의 공적방제 추진 현황과 개선방안 등 외래병해충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술적 협력방안 등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