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최세균)은 지난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한국농업경제학회, 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생·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KREI 최세균 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7번째 맞는 논문경진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께 감사한다”며 “매년 논문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지도교수님들이 잘 이끌어준 덕”이라며 앞으로도 농정연구의 산실인 우리 연구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논문경진대회는 총 3백여 명의 학생들과 학회 및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부에서는 21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비심사를 통과한 10개팀이 우수한 발표를 선보였고, 대학원부는 6팀이 참가해 발표했다.
본선에서는 발표력과 참신성, 논문의 형식과 구조 및 논리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탐구상 10팀(대학원 3팀, 대학 7팀)이 선정되었다. 대학원부는 △최우수상에 충북대학교 박지원 학생의 ‘메커니즘 디자인을 활용한 배 의무자조금 거출기준 분석’이라는 논문이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경북대학교 장경수 학생의 ‘한국과 중국의 경제성장이 한국의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분석’, 전남대학교 김화영 학생의 ‘육류의 부위별 소비행태 분석-쇠고기를 중심으로’가 수상했다.
대학부는 △최우수상에 충남대학교 송윤정, 서은빈, 이정은, 김소영 학생 ‘B급 식품의 소비실태와 활성화방안’ △우수상으로는 충북대학교 민병익, 황병헌, 김소진 학생의 ‘엔저현장에 따른 대일 김치 수출 영향 분석’, 전남대학교 김종은, 박지수, 오병한 학생의 ‘1인 가구의 식품 소비특성 분석-청년 1인 가구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