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전국 하나로클럽 15개소에서 고랭지 무·배추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최대 수요품목인 고랭지 무·배추를 소비자에게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여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고랭지 무·배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동안 농협이 평창, 강릉, 태백 등의 농업인과 계약 재배한 배추 1,600톤(약 48만 포기)과 무 600톤(약 30만 개) 등 총 2,200톤의 고랭지 무·배추가 시중 소매가격보다 35∼40% 할인된 가격인 배추 1,900원(포기당), 무 1,000원(개당) 수준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현재 고랭지 무와 배추의 작황 양호로 생산량이 평년수준 이상으로 많아 추석 수요에 충당하기 충분하다”며“최근 소비부진으로 고랭지 채소 가격이 하락한 만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분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