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지우)는 제수용 농축산물 반입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검역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기간 동안 공ㆍ항만을 통하여 입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이 들여오는 농축산물에 대하여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지품의 불법 반입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병해충 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에 대하여는 서류검사 등 검역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지역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의 동식물 CIQ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국, 러시아 등 가축전염병 및 외래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노선에 대하여 강도 높은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지우 서울지역본부장은 “추석연휴 동안 가축전염병 및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여행자가 해외에서 농축산물을 가지고 올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