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6일부터 7일까지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의 업무 담당자와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국가 축산분야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및 '전국 젖소 유방염 방제' 사업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국가 축산분야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항생제 내성균 감소방안의 일환으로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실태조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검사를 위하여 시·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축산분야 동물용의약품의 허가 및 관리체계와 항생제 사용현황(검역본부 김돈환 사무관), 가축의 주요 호흡기질병 원인체 및 식중독세균의 분리(검역본부 김하영 연구사), 항생제 감수성검사 방법(검역본부 임숙경 연구관)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현장에서 축산농가에 대한 항생제 신중사용 지도와 질병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국 젖소 유방염 방제' 사업 교육은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관련 유업체를 대상으로 젖소 유방염 감염소의 조기검출 및 감수성 약제 선발을 통한 효율적안 치료로 낙농가의 피해 감소, 항생제 오남용 방지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올해에는 “젖소 유방염 발생양상 및 치료동향”에 관한 특강(전남대 서국현 교수)과 함께 주요 유방염 원인균 분리·동정 및 항생제감수성검사 관련 표준 실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농식품부 및 지자체 등과의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국가 축산분야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및 ‘전국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추진으로 효율적인 가축질병 치료 및 젖소 유방염 예방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는 물론 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