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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C 2014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9일부터 개최

가금 관련 세계 석학 39개국 596여명 학술 발표...AI도 집중 조명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가금학자 및 가금산업인들이 학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청정지역인 제주도에 모인다.

  2014년 아시아태평양 가금학회(Asia Pacific Poultry Science ConferenceㆍAPPC·사진)가 한국가금학회 주최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아태가금학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태평양 주변국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천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 유수의 학회이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 제5회 대회 유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0회 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이번학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뿐만이 아닌 세계 가금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대거 함여하여 육종, 영양, 질병, 가공, 생명공학 등 가금학 전 분야에 대해 지식을 교류하는 역대 최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회는 규모면에서도 지난 대회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며 초록 제출현황을 살펴보면 39개국에서 596명의 가금학자가 학술발표를 위한 초록을 제출했으며, 이는 제9회 대만학회에서의 233개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숫자이다.

  초록제출 내용도 주제별로 살펴봤을 때  ▲영양, 사료첨가제 분야가 2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전, 육종, 번식 분야가 14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금위생 ▲가공, 안전 ▲가금복지, 생산 ▲중소 가금생산 농장 ▲타조 ▲오리 등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AI와 관련한 유명한 학자들이 학술발표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해 국내 양계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행사의 사전등록 인원도 약 500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APPC 조직위원회는 통상적으로 행사에 사전등록보다는 현장등록자가 훨씬 많아 약 2천명의 가금산업 종사자들이 학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APPC 조직위원회는 양계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회의 적극적인 참여 및 국내 양계업계의 실질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가프로그램에는 가금산업의 정책방향, 차세대 가금산업 연구방향 및 발전방안, 한국 동물복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기관리, 최근 유행하는 가금질병과 AI 대응책, 영농조합 성공사례, 가금농장을 부자로 만드는 자산관리, 한중 FTA 대응 국내 가금산업의 현황과 대책방향, 계육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인 AI 방역체계 개선방안 등의 발표를 통해 농장 관리부터 정책적인 문제까지 포괄적인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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