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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이유부터 비육출하까지 사료비 10% 이상 절감 방법

한돈자조금, 강원대 채병조 교수 조사연구사업 결과 발표

 

 양돈농가에서 이유자돈부터 비육 후 출하시까지 전체 사료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제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돈자조금 관리위는 지난 24일 강원대학교 채병조 교수가 진행한 조사연구사업 ‘양돈 사료비 절감과 강건한 자돈 생산을 위한 사료 및 급이 체계 개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채병조 교수는 여러 실험을 통해 이유자돈에게 고가의 고영양사료를 급여하는 대신 저가의 저영양사료를 급이하더라도 소장 내 융모의 발달 등에 따라 122일령 이후에는 보상 증체가 이뤄져 결국은 출하체중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전 기간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두당총사료비 8,327원(5%)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유자돈에게 자가원료의 사료를 습식급이하면 두당초사료비 10,692원(25%) 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습식이이를 할 경우 저가원료 사료의 기호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저영양사료를 이유후 자돈에게 습식으로 급이하게 되면 기호성이 좋아지고 출하체중이 차이를 보이지 않아 총사료비에 있어 14%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에서는 향후 사육규모와 사양방식 등까지 더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정도의 방안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유 자돈들이 지나친 고영양 사료를 섭취할 경우 영양의 손실이 크고 이는 분뇨에서 냄새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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