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 이하 검역본부)는 7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과 함께하는 동물용의료기기상생협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간 소통 및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60여명의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업무 소개 및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정형용품, 체외진단시약 등) 관련 연구 개발 및 검사시설 견학과 동물 전용의 특화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참석자들은 인체용 또는 동물용 의료기기의 기준규격 및 시험검사에 대한 질의와 반려동물, 산업동물, 실험동물 분야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업체와 검사기관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 발굴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하여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하였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의료기상생협력 현장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기로 하고, 11월에는 인체용 및 동물용 혈당측정기 제조업체인 ㈜아이센스에서 모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동물용의료기기 공급자인 기업, 수요자인 동물병원, 관리자인 정부와 시험검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