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올해 김장을 더해 이웃과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19일부터 2일간 올림픽공원(평화의 문 광장)에서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김장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며 기업인과 소비자단체, 산지농협(농업인) 등이 함께하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행복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김장 행복나눔행사는 농협과 상생마케팅 참여기업이 공동 후원하여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김장김치 15만포기를 담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국무위원 가족들이 함께하여 따뜻한 김장나눔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김장채소 주산지농협에서 40여개 부스(몽골텐트 5m×5m)를 운영하여 무, 배추, 마늘, 고추를 비롯한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 가격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대상·풀무원 등 33개 기업들이 농산물 광고를 통해 가격할인을 지원하는 상생마케팅에 참여하여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상호 win-win의 창조경제 모델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더 담그고, 나눠먹는 김장!' 범국민 소비촉진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각 가정에서 김장을 5포기 더해 이웃과 나누어 먹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해 김장채소의 수요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하면서“소비자께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여 우리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