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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GAP인증 농산물 유통 확대 적극 나서

GAP인증 농산물 우선 취급으로 2017년까지 비중 25%로 확대

 

농협(회장 최원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물류센터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을 받으면서 GAP인증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최신식 집배송 물류시설과 저장시설, 소포장·전처리가 가능한 상품화시설, 잔류농약과 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식품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으로부터 과일·채소 모든 품목(세척 포함)에 대한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GAP시설 지정을 통해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규모 뿐만 아니라 ‘안전과 신뢰’ 두 가지 측면에서도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되었다.

농협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중심으로 GAP인증 농산물 공급물량을 2017년까지 2천억 원으로 늘려 취급비중을 25%까지 높이고 산지 출하농가에 대한 GAP인증 유도, 소비자 대상 판촉·홍보행사 강화 등을 통해 GAP인증 농산물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올해 GAP인증 농산물 공급목표 1천억 원 달성을 위해 ▲ 산지농협 APC(공선회, 작목반)와 연계한 주요 품목별 GAP 전용산지 개발  ▲ 「명인·명작」농산물의 GAP 의무화 추진 ▲ 뜨라네 브랜드 상품의 GAP 인증 확대 ▲ 명절, 김장 특판 등 할인행사 전단지에 GAP품목 배정 ▲ 공영홈쇼핑 등 홈쇼핑 전용 GAP상품 런칭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GAP인증 농산물 우선 취급을 위해 각 부서에 전담직원을 배정하고 GAP 전용 입출고관리, 적치장소 및 창고 운영 등 안전농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협은 상품화센터에 가동 중인 친환경 소포장상품 생산라인과 HACCP인증을 받은 전처리시설을 통해 다양한 소포장·전처리 GAP상품을 개발하여 학교급식·대형유통업체·식자재업체 등에 우수농산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11월부터 주한미군부대 영내마트인 커미서리(Commissary)에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향후 Global GAP인증 농산물 취급을 통해 수출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오키나와, 괌 등 해외주둔 미군부대와 홍콩, 대만 등에 국산 농산물 수출이 확대 된다면 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브랜드 제고로 국내 공급실적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GAP시설 지정을 계기로 GAP인증 농산물 취급을 대폭 확대하고, 생산자 참여 유도와 소비자 판촉홍보를 통한 GAP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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