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6 상반기 우수 종축업체 인증위원회를 열고, ‘가야육종 고성종돈장(경남 고성)’을 우수 종돈장으로, ‘도드람양돈서비스 정읍센터(전북 정읍)’를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로 각각 인증했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우수 종축업체는 종돈장 14개소, 종계장 5개소, 정액 등 처리업체 20개소 총 39개소로 늘었다.
우수 종축업체 인증은 축산법 시행규칙 제26조에 근거해 △종돈장 △종계장 △정액 등 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종축, 시설, 위생·방역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인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받은 업체는 규모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종축(씨가축)의 지속적인 개량과 질병검진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종자(정액)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반 양돈, 양계 농가는 질 좋은 종자를 공급 받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철저한 우수종축업체 인증관리를 통해 청정하고 우량한 종자를 일반 농가에 공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우수종축업체 인증신청은 9월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민원참여→우수종축업체인증)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