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 11일, 10월 한돈데이(1001) 기간을 맞아 국토방위와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주지역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 제9여단, 해군 제주 기지연대, 공군 8546부대 총 3개 부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김영선 회장, 제주양돈농협 김성진 조합장, 오동훈 제주지부장, 김민규 제주서부지부장, 양치수 남제주지부장 등 한돈자조금과 부대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제주지역 3개의 부대에 우리돼지 한돈 총 1,100kg을 전달하는 한편 훈련과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해병대 제9여단 송하연 중령은 "돼지고기는 건강과 체력 단련을 위해서 반드시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음식이기도 하지만 단체생활의 단합을 도모하는 음식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김영선 제주도협의회장은 “태풍과 같은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주말도 잊고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군 장병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한돈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10월 1일, 한돈데이(1001)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0개 지역의 주요 군 부대를 직접 방문해 1억원 상당의 우리돼지 한돈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한돈자조금은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한돈 사랑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