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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의료기기 중남미시장 진출확대 교두보 마련

조합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展’ 참가…603만弗 계약성사

최근 G2(미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산 의료기기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24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남미 시장의 의료기기관련 최대의 전시회로 8만2000㎡ 면적, 4개 홀로 43개 국가 109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전시회 기간 중 9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28개 기업이 387㎡의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아나(자동제세동기, 페이션트모니터), 세운메디칼(혈액가온기/비뇨기과용 튜브), 유신메디칼(비뇨기과용 범용튜브, 카테터 외)이 참석했으며, 신규 참여기업으로는 스탬랩이 골밀도진단기, 한길텍메디칼에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기구, 에이치엔써지칼에서 내시경용투관침을 가지고 참가했다. 특히, 힐세리온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진단기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Hospitalar 전시회를 통해서 브라질 시장개척 및 남미 시장 확대, 신제품 홍보 목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에서 전시회 종료 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총 55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참가기업들은 총 2300여건, 4052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중 603만달러의 계약을 성사했다. 이는 전년대비 상담액 5%, 계약액 2%가 상승한 결과다.


조합 최석호 팀장은 “브라질 의료기기시장은 까다로운 인허가, 엄격한 정부방침,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G2 시장을 대신할 놓칠 수 없는 해외시장”이라며 “참가기업 상당수가 한국관 참가로 인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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