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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보급형 제품통해 뇌자극 치료기 저변확대 나서

‘Brain-Stim-A’ 론칭 간담회

자기장을 통한 뇌세포 활성으로 우울증의 새로운 장을 연 국내 한 기업이 보급형 제품 출시를 통해 뇌자극 치료기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회원사인 리메드(대표 이근용·사진)는 8일 판교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보급형 뇌자극 치료기(모델명: Brain-Stim-A)’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보급형 뇌자극 치료기는 기존 경두개자기자극기(이하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인 ‘ALTMS'를 병의원급에서 부담 없이 도입해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설계한 제품이다.


뇌질환의 경우에는 대부분 난치성이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설계하거나 관리할 때 어려움이 존재하고, 환자들도 잦은 방문으로 인해 불편이 발생했다.


또 기존 제품의 경우에는 대학병원을 위주로 설치해 중증의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쓰였다면, 이번 보급형 제품은 일반 병의원에서 경증의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근용 대표는 “현재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처 허가임상시험(제437호)을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이 종료되면 세계 최초 뇌졸중 치료용 TMS로 품목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울증, 치매, 알츠하이머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의약품에 많이 의존을 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며 “TMS의 장점은 단독으로 사용해도 효과가 있지만 함께 사용했을 때 큰 개선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제품은 2017년 하반기부터 우을증과 관련된 병의원(정신과,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과)에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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