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공무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초청 연수과정을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한국식품안전인증원 대전지원 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 General Administration of Quality Supervision, Inspection and Quarantine of China)은 수출입식품안전, 출입상품검사, 출입국위생검역, 출입국동식물검역 등 업무총괄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올해로 10번째로 그 동안 중국 공무원 총 129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선진 HACCP 제도 등을 교육받았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 △HACCP 제도 △위해예방관리계획 △음식점위생등급제 △스마트 공장과 식음료 포장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영세한 식품제조업소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HACCP 시스템을 설명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통해 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아시아 개도국 8개국 식품위생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