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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伊사르데냐 자치정부 업무협약

한식통한 상호교류·공동프로그램 개발

한식재단은 26일 세계적 휴양지이자 미식문화로 유명한 이탈리아 사르데냐 자치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르데냐는 이탈리아 서쪽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와인, 해산물, 낙농제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식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한식재단과 사르데냐 자치정부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이탈리아 내 한식 및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식을 통한 상호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더불어 한식재단은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제고를 위한 한식 시연 및 시식회를 개최한다.


현지 미디어, 파워블로거, 셰프, 식품업계 및 요리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장과 김치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사용하되, 한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현지 식재료도 활용한 ‘고추장으로 맛을 낸 면요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지역의 한국 농식품 및 식재료 관심 증대를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르데냐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사포센투의 로베르토 페자(Roberto Petza) 셰프가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또 사르데냐 음식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현지 명문 요리학교 까사 푸두 아카데미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MOU체결에 따른 상호 교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9월 28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2회 월드한식페스티벌’에 사르데냐 자치정부 및 주요 식품업계 관계자를 방한 초청해 국산 농식품과 한국 전통 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한식재단은 올해 해외한식홍보의 중‧장기적 성과제고를 위해 사업을 개편하고 아시아를 넘어서는 한식 한류를 위해 북미와 유럽 지역의 5개국(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호주, 프랑스)을 거점 국가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해외 한식당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수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탈리아는 미식 장벽이 높은 지역이지만 그만큼 농식품 수출 성장잠재력이 큰 새로운 시장”이라며 “이번 사르데냐 자치정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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