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우리음식연구회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하여 쌀가루를 활용해 손수 만든 빵을 영양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나누고 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쌀의 날은 쌀 관세화 시행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우리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기 위한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쌀의 날의 지정 유래는 한자 쌀 미(米)를 풀이했을 때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 여덟 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팔십팔(八十八)로 해석하여 8월 18일로 지정하였다.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영양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 및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쌀빵을 나누어 주었다.
더불어 쌀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앞으로 쌀 소비 촉진에 힘써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귀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시행한 올해 첫 공식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행사를 좀 더 보완하여 앞으로 우리음식연구회의 활동을 알리고 쌀 및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홍보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우리음식연구회가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고 배운 것을 나눔으로써 지역의 여성단체로써 입지를 다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