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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환절기 어미돼지 적정온도 17∼24도

농진청, 가을철 사양관리요령 제시
가을철 백신접종·젖 뗀 뒤에는 포도당 급여해야



쌀쌀한 환절기 어미돼지를 건강하게 기르려면 질병과 영양 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돼지의 몸이 회복하기도 전에 환절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번식성적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이를 예방하고 겨울을 대비하려면 가을철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돼지우리(돈방) 내부의 일교차를 최대한 줄여 어미돼지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돈방)의 최적온도 설정 값은 농장별 단열상태와 환기(입기·배기) 시스템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어미돼지 적정온도는 17℃∼24℃(젖먹이 새끼 보온구역 32℃∼38℃)이므로 설정온도와 최소 환기량 값을 이에 맞춰 조절한다.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가을에는 온도편차를 높게 설정하고, 최고 환기량을 낮춰주면 환기팬 속도가 서서히 증가하고 감소하기 때문에 우리(돈방) 내 환경이 급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개방형 우리(돈사)는 낮에는 충분한 환기와 내부에 햇볕이 들어올 수 있게 하고, 밤에는 반드시 창문을 닫고 윈치커튼(높낮이조절 커튼)을 내려줌으로써 외부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환절기에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돼지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관찰하고, 영양소를 추가 급여한다.
돼지가 누워 있는 상태를 관찰해 웅크리지 않고 편안하게 누워있는지, 기침이나 설사를 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특히 어미돼지의 신체충실지수(BCS, 등지방)를 평가해 사료량을 조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한 돼지는 건강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영양제와 비타민제 등을 첨가해 주고, 특히 젖을 뗀 어미돼지는 영양소 함량이 높은 사료를 많이 급여하며(강정사양), 이유(젖 뗀) 후부터 다음 교배 시까지 약 5∼7일 동안 매일 포도당 200g을 급여해주는 것이 좋다.

계절적으로 발병 위험이 높은 호흡기 질병,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체별로 백신을 정확하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약은 적정 희석배율을 준수하고 하루 중 가장 따뜻한 한낮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을에는 해가 짧고, 번식돼지의 임신유지호르몬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명관리도 중요하다.
돼지 눈높이 기준으로 교배우리는 하루 16시간 이상 200∼300룩스(Lux) 밝기로 점등해 주고, 임신한 어미돼지는 최소 150룩스(lux)로 하루 16∼18시간 점등, 분만한 어미돼지는 100∼150룩스(lux)로 하루 16시간 점등을 권장한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김두완 농업연구사는 “환절기 어미돼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구충과 백신접종도 빼놓을 수 없다.”라며 “전염성 질병의 전파위험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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