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기윤 원장)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83.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장기윤 원장과 장원경 원장을 비롯해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 등 양 기관 업무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친환경·동물복지 농축산업 확산’과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함께 인식하고,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세부과제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농가 확대’ 및 ’2022년 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5000호 조성‘ 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관리원은 올해 말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000호를 지정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과 HACCP 인증의 평가기준 중 농장의 위생해충 구제, 청결 및 소독상태 등 공통부분이 많아 인증 사후관리 및 축산환경 개선 관련 자문 등의 업무 교류 의사를 밝혔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인증원의 심사원들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사 내·외부 악취저감, 농장위해요소관리 등 축산환경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원 장원경 원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축산환경개선과 국민의 먹거리 안정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