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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제19대 회장에 하태식 후보 선출

한돈협회, 제40차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각계 각층 목소리 귀 기울여 한돈산업 긴급 현안 대처 최선” 일성



(사)대한한돈협회 제19대 회장에 하태식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6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40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의원 207명중 195명의 투표(투표율 94.2%)를 통해 기호 1번 박호근 후보가 37표, 기호 2번 하태식 후보 92표, 기호 4번 손세희 후보가 66 표를 얻어 하태식 후보를 한돈협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기호 3번 이영균 후보는 투표 전 사퇴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날 하태식 신임 회장과 함께 할 제19대 임원진을 구성하여 이날 부회장에는 손종서, 서두석, 김정우, 이기홍 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이사는 이준길, 최영길, 배상건, 윤석환, 서승기, 김동진, 이성철, 임성주, 이상희, 정태주, 남기석, 김삼록, 고권진 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양돈농협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양돈조합연합회장을 협회 이사로 선임키로 하고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을 추가 선임키로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또한 9개 도협의회장은 당연직 이사이나 손종서, 서두석, 김정우 부회장 선임에 따라 결원이 생긴 경기도협의회장에 박광진 씨, 충북도협의회장에 김춘일 씨, 충남도협의회장에 최상락 씨, 전남도협의회장에 오재곤 씨 등도 새롭게 선임되었다.
 신임 하태식 당선자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4년간 (사)대한한돈협회 제19대 회장으로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태식 당선자는 당선 수락연설을 통해 “우선 대의원들이 회장으로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후보들 모두에게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하태식 회장은 “앞으로 열정과 투쟁, 소통과 협력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각계 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허가축사 적법화, 가축분뇨처리문제 등 한돈산업을 둘러싼 긴급 현안에 제대로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 신뢰를 구축하는 1등 한돈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태식 회장의 공약을 살펴보면 한국 한돈맞춤형 표준시스템 구축과 함께 공공처리장과 개별처리시설 확충 및 액비 공동자원화시설에 30%까지 정화방류시설을 추가하는 한편 액비살포 및 관리 관련 규제 현실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축산식품에 대한 관리업무를 일원화 하려는 움직임을 강력히 저지하면서, 한편으론 소비자 신뢰 방안을 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소규모농가 우선의 정부 맞춤형 컨설팅 예산확대와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사업에도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자본의 한돈업진출 및 확대는 강력히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영세 및 2세한돈인, 축산전문학교 출신 한돈인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조기은퇴 세대의 한돈현장 유도를 위해 채용박람회 개최와 함께 한돈혁신센터에서 일정기간 연수 후 채용을 지원하는 제도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한돈팜스와 종돈장 혈통등록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생산현장에 직접 활용가능한 시스템 구축도 공약에 포함됐다. 회원고충 처리를 위한 민원상담창구 개설도 약속했다.

하태식 회장(만 59세)은 진주산업대 동물소재대학 대학원 졸업,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제16대 부회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하태식 회장은 현재 경남 창녕에서 부흥양돈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제19대 하태식 회장 당선 인사>>

먼저 제19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로서 함께 한 박호근 후보님, 이영균 후보님, 손세희 후보님께 그 동안의 노고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열정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저를 제19대 대한한돈협회장으로 지지하여 주신 대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지만 한돈산업 미래의 발전에 대한 염원을 함께 같이 하기에 한분, 한분의 깊은 뜻은 저의 부족함을 채우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더 큰 뜻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더불어 한돈의 역사를 만들고, 험난한 세월의 흔적에 늘 희생과 봉사를 함께 한 원로님과 고문님, 그리고 역대 회장님과 이병규 회장님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의원님과 여기 계신 모든 한돈 가족 여러분!
한돈협회장의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이제 제가 체험하는 그 시작에 서게 되면서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돈 가족 여러분!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힘과 지혜가 필요하며, 다시 한번 힘찬 발돋움으로 어려운 시대적 환경을 극복하는데 한돈인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부터 우리 산업의 생존과 회원의 권익과 미래발전을 위해 열정으로! 투쟁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현장에 하나하나 꼬인 실타래를 푸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성장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과 미래는 현재의 정확한 분석을 통한 확실한 방향제시가 우선 되어야 하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과 역할이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그리고 새로운 내일과 미래의 주춧돌이 된다는 믿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의 혁신적 조직역량 강화와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자율적이고 일체감있는 선진화된 협회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무허가 축사 적법화(양성화)와 대기업 한돈 계열화 확대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 가축분뇨처리문제, 구제역 방역정책 및 가축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책 방향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일원화, 그리고 점차 이슈화되는 동물복지 등 작금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충분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해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미래비전과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당당하고 품격있는 한돈산업의 설계를 산업의 주체인 협회 자체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하여 축산진흥과 한돈부흥의 정책적 제도를 꼭 끌어내겠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장,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새로운 가치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1등 산업의 정책과 지원을 끌어내도록 저 하태식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한돈산업의 대내외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오늘 정기총회에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대의원님과 원로 그리고 고문님, 정부 관계자 및 관련 업계 등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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