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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硏, 대미수출 지원위해 영양성분표시 제작서비스 개시

김치제조업체 영양성분 분석수수료 70%·라벨링 디자인 지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김치제조업체 대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성분표시(라벨링) 제작 서비스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식품표기법 시행규칙을 2016년 5월 26일 개정했고, 이 규칙이 2018년 7월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대미 수출 식품에는 의무적으로 식품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최근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산 농식품의 미국 내 통관 거부 사례는 총 166건이었고, 그 가운데 라벨링·포장 부적합 95건(57.2%), FDA 공장·공정시설 미등록 8건(10%)으로 나타났다.


라벨링 부적합과 공장·공정시설 미등록으로 인해 통관이 거부되면, 제품을 전량 폐기 또는 회수해야 하고, 표시물을 새로 제작해야하는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중소김치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부터 식품영양성분 규정을 검토하고 라벨링 서비스를 준비해 11월 1일부터 영양성분 분석, 라벨링 디자인, FDA 공장·공정 등록 등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연구소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김치제조업체에 대해 영양성분 분석 수수료의 70%와 라벨링 디자인(무료)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2018년 7월 중 새롭게 바뀐 FDA라벨링 규정 및 공장·공정 등록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중견 김치제조업체의 대미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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