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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상하이 국제조리대회서 단체전 금메달 영예

한식진흥원 ‘해외 조리대회 한식메뉴 출품지원’ 사업일환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이 상하이 국제 조리대회에서 선보인 한식으로 단체전 금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은 상하이 국제 조리대회는 WACS(세계조리사회연맹)가 인증한 콘티넨탈 규모의 대회로, 매년 60개국 7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인 ‘FHC CHINA’와 연계한 대규모 행사로 이뤄진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 박람회에서는 식품업계 최신동향 컨퍼런스, 식자재 및 조리기기 수출입 바이어 컨설팅, 와인‧커피‧티‧맥주 페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상하이 국제 조리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단체전 경연은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된 6개 팀만이 참가자격을 획득, 자국 음식을 뷔페 형태로 선보이고 VIP 대상 갈라런치를 제공해 단 1개 팀만이 금메달을 거머쥔다.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추진 중인 ‘해외 조리대회 한식메뉴 출품지원’ 사업은 그간 개인전 지원에 그쳤으나, 올해 처음으로 한국 대표 단체팀을 지원해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한식을 선보였다.


대표팀으로 선정된 ‘영셰프 연맹’은 19~27세 미만의 조리전공자‧현직셰프 3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각 분야 멘토 교수 9명의 재능기부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단체전 경연에 선보인 메뉴는 총 9코스의 뷔페메뉴 16개로 각 20인분씩 제공해 한국 식재료와 양념장‧조리법을 적극 활용, 그동안 대회 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한식메뉴를 선보였다.


압도적인 평가로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 영셰프 연맹의 멘토 김동석 교수는 “조리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각국 문화 교류의 장이며, 한식의 다양함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 “식품산업 시장의 중심 국가인 중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선보인 한식 메뉴의 금메달 수상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예비 한식 조리인이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식진흥원에서는 해외 조리대회 한식메뉴 출품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조리인과 현직 셰프를 지원할 예정이며, 우리의 한식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인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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