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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난 경매실적 청탁금지법 시행 1년 여전히 침체

aT공판장 경매금액 전년 동기대비 23.5%↓·물량 12.2%↓

aT화훼공판장 난 경매 실적이 청탁금지법 시행 1년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예전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0~11월 현재까지의 경매금액은 36억7000만원으로 법 시행 첫해인 2016년 동기의 30억4000먼원 대비 21% 증가했으나, 2015년 동기(41.3) 대비는 11% 낮은 수준이다.


선물용 수요가 대부분인 난의 경우 지난 2016년 9월 말 시행된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화훼류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법 시행 이후 1년간 aT공판장 경매금액 및 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12.2% 감소했다.


aT는 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권익위 유권해석 홍보 및 안심화분 스티커 제작․배포 등을 통해 안심하고 난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또 난의 주 2회 경매 재개와 더불어 지난 8월말부터 11월 초에 걸쳐 지역별 중도매인 간담회를 열어 상호연대를 강화하는 등 원활한 물량 분산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대미 난 수출촉진을 위해 체결된 유관기관 간 MOU 또한 국내 난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측 검역완화 조치에 따라 국산 난이 화분에 심겨진 분화 상태로 수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농가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청탁금지법과 대중 수출 급감 등 여러 악재로 우리나라 양란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출하지도 및 생활 소비문화 확산 등을 통해 난 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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