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작업장 3개소에서 생산한 햄·소시지·냉동 삼계탕·너겟 등 70℃에서 1분 이상으로 열처리한 가금제품의 일본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2월 26일자로 국내산 열처리 가금육 제품 일본 수출을 위한 한-일간 검역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서 바로 수출도 가능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일본으로 우리 햄·소시지·냉동 삼계탕· 너겟 등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하여 ‘12.3월부터 일본 정부와 검역조건 협의, 수출 희망업체 수요조사, 사전 검증 등 절차를 진행하여 왔다.
특히, ’17.10월 실시된 일본 정부 실사단의 국내 현지점검에 대응하여, 민·관 합동팀을 구성하여 작업장 현장 대응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타결로 “멸균하지 않은 햄·소시지·냉동 삼계탕·너겟 등 다양한 축산물 가공 제품의 일본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검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일본 현지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농협목우촌(충북 음성), 에쓰푸드(충북 음성), 금화식품(전남 무안)이 일본 정부에 등록된 수출 작업장으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