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 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2018년 고풍저수지 통수식이 충남 당진에서 있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9일 성일종 국회의원, 이상목 서산시 건설도시국장, 지자체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 고풍저수지에서 2018년도 통수식을 개최하고 해를 거듭 할수록 강도를 더해가는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과제로 다각적인 수자원관리 체계를 마련,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성 사장은 통수식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이 빈발하고, 평야부와 산간지대 등 지역적 여건이 달라 물 수급 방법과 지역주민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공사는 한정된 수자원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은 물론, 농어촌지역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어촌용수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충남 서해안과 북부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해 2020년까지 아산호~삽교호~대호호의 물길 연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25,419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산·태안 3개 지구(송현, 금학, 산성)에 양수장, 용수로 등을 신설, 추가 수자원 확보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