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단 김민정 선수와 이승수 선수가 세계유도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에서 열린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후허하오터 그랑프리에 참가해 김민정 선수(+78kg급)는 일본 아키라 소네 선수에게 안다리걸기 절반을 내준 데 이어 누르기 절반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부문 이승수 선수(-81kg급)는 패자결승에서 캐스 마티아(벨기에)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위해 전력을 보강하여,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는 2020 도쿄올림픽 참가 자격 점수를 부여하는 첫 대회로, 아시아권 선수들에겐 오는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전초전격의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