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김유용 교수가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음성에서 야곱농장을 부인 윤원희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 교수는 1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5백만원을 전달하며 “한돈협회가 추진중이 한돈혁신센터가 한국형 친환경 양돈장 모델을 제시해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이에 하태식 회장은 어려운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유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재직하며, 한돈관련 후학 양성과 더불어 지난 2005년 개인 실험농장을 설립하여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부속목장의 실험환경을 개선하고 재학생들의 실습·연구 수행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한돈 산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서울대 교육상, 2011년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돈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교육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김 교수는 양돈수급조절협의회장을 맡아 돼지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중·장기 한돈산업 발전 방안을 세우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