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5일 과천 본관에서 축산발전기금 1,264억 원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해 축산발전기금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누적 총액은 2조8,448억원으로 축산발전기금의 대부분인 9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낙순 회장은 “앞으로도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축산발전 및 농어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축산발전기금 사업 외에도 농어촌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