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3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자격을 갖고 대학졸업후 군 복무 대신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으로 이번 임용식에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과 그에 가족, 친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그동안 4주간의 군사훈련과 1주간의 직무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3년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오순민 방역정책국장은 “수의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현재 일부 시·군의 가축방역관이 부족하고 구제역·AI 방역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3기를 배출하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는 1,412명(제1∼10기)은 복무를 완료했으며, 현재 349명(제11, 12기)이 복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