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NFT 게임시장

위메이드가 게임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시장인 ‘미르4NFT’를 공개하면서, 게임사들도 NFT 거래소 출시나 NFT를 적용한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컴투스의 경우 NFT를 적용한 게임 ‘거상M 징비록’을 출시할 예정이며, 게임빌은 자사 대표 게임 IP인 ‘게임빌프로야구’에 NFT를 접목해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 뒤를 이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도 NFT 게임 또는 NFT 거래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바타체인, NFT 아바타를 채굴하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 예정

새롭게 출시 예정인 아바타체인(AVATA CHAIN)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이다. NFT 아바타 채굴게임인 아바타체인은 게임 이용자가 NFT 속성의 아바타들을 강화시켜 자신만의 희귀한 아바타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특정한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NFT 아이템도 채굴이 가능하다.

아바타체인은 자체 개발한 아바타 이코노미 엔진과 아바타 NFT 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게임에서 NFT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아바타체인은 게임 아이템 거래소인 ‘아바타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해 게임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NFT 아바타 또는 NFT 아이템을 이용자 간에 편리하게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아바타체인은 전세계 게임 회사, 게임 개발자, 게임 이용자들이 쌍방향으로 참여하여 아바타 아이템을 매도 또는 매수하는데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게임까지 확장하여 적용될 경우 NFT 아바타 또는 NFT 아이템마다 고유의 가치를 갖는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해 이용자간 거래에 참여할 수 있고, 블록체인 게임 특성상 획득한 NFT는 단일 게임뿐만 아니라 여러 게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아바타체인은 향후 유명 개발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바타체인 프로젝트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 아바타 또는 NFT 아이템 거래로 게임 이용자에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게임 개발사에게는 새로운 시장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만간 아바타게임즈를 인수합병 하여 기존 게임 회사의 이용자를 흡수하고 아바타 토큰(AVATA)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언론홍보, 바이럴 마케팅 및 각종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관련 유튜브 방송도 전개하면서, 베트남 게임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게임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까

아바타체인의 NFT 적용은 게임 이용방식에 큰 변화를 줄 전망이다. 게임 이용자는 원하는 NFT 캐릭터나 NFT 아이템을 지금보다 쉽게 살 수 있게 된다. 기존 게임 캐릭터는 대부분 게임 계정 거래로 매매가 이루어져서 게임사 약관에 따라 불법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거래의 불편함 또한 컸었다.

아바타체인은 NFT를 적용하여 다른 이용자가 소유한 캐릭터를 내 계정에 그대로 옮길 수 있고, 음지거래로 논란이 된 고가의 아이템 매매를 양성화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바타체인의 NFT 적용은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이용자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며, 자체 NFT 거래소 운영으로 수수료 발생은 추가로 얻게 될 것이다. 과거 한 달 동안 NFT 상품 거래액이 7억6921만달러(약 9180억원)에 달했던 베트남 게임업체 스카이마비스의 ‘엑시인피니티’ 게임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게 된다.

아바타체인의 암호화폐 AVATA, 비트클로버에 상장

NFT 게임 프로젝트인 아바타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아바타(AVATA)를 거버넌스 토큰으로 운용하게 된다. AVATA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클로버(BITCLOVER)에 2021년 12월 8일에 상장된다.

비트클로버는 거래량 등에서 대형 거래소로 꼽히는 곳으로 거래소 운영뿐만 아니라 투자, 교육, 기부, 연구소, 서비스체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