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자연순환농업추진대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퇴·액비의 우수성을 경종농가에게 홍보하기 위해 ‘07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44개소의 하계작물 퇴·액비 시범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퇴·액비 시범포 운영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작물을 선정해 시범포에서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한 후 관행농법으로 재배한 대조구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작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경제적 우수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경종농가에 홍보함으로써 퇴·액비의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자연순환농업이 조기 정착됨은 물론 가축분뇨 자원화율 향상으로 이어져 경종농가에겐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량증가로 농가소득 증대효과를 가져오고, 축산농가에겐 가축분뇨문제 해결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동 사업의 내실화를 위하여 올해 8월중 전국단위 “퇴·액비 시범포 운영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시범포 운영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누구나 손쉽게 퇴·액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회에 맞추어 퇴·액비 시범포 운영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경종농가와 생산자단체, 농업기술센터 등 경종관련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