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즈글로벌은 지난 20일 세종한국교육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자적인 생산 제품인 과냉각 특수 냉장고 스노우톡의 해외 판매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아토즈글로벌은 해외 판매 증진을 위한 거래선 발굴, 주문 수주, 현지 수입원 및 총판 사업자 지정, 현지 생산 등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또한 세종한국교육진흥원이 해외시장에서 원활한 영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아토즈글로벌의 스노우톡은 과냉각 기술을 적용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과냉각은 0도의 빙점 이하에서 물방울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액체가 고체로 분자 구조가 바뀌는 과정없이 급랭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외부 충격이 발생하게 되면 입자가 눈꽃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 이는 식당 등 요식업장에서 시원함과 퍼포먼스를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요소로 자리잡는다.
아토즈글로벌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미 동남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 기업과 협약을 맺은 만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국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스노우톡의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빠른 진출을 위해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