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의 소강석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별세 2주기를 맞아 그의 묘지를 찾아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2021년 9월 14일에 별세한 故 조용기 목사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그리움을 담아, 그의 묘지 앞에서 깊은 미련과 추모의 감정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와 조용기 목사는 깊은 인연을 공유하고 있었다. 소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장례위원장으로서 그의 빈소를 지키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번 묘지 방문에 앞서, 소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주기를 맞이하여 목사님의 묘지 앞에 서게 되었다. 목사님께서 한국교회의 통합을 간절히 원하셨던 그 마음을 제가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깊은 미련과 후회의 감정을 전했다.
그는 또한 "저도 한국교회를 섬기며 겪은 어려움과 고난을 생각하면, 목사님은 전 세계 교회를 섬기며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으셨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라며, "특히, 기반도 없는 인포데믹과 가짜뉴스로 인해 목사님께서 겪으셨던 고통과 억울함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소 목사는 "조용기목사님의 높은 정신과 사역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의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평안히 쉬고 있겠지만, 그의 뜻과 사역을 이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다"라며, "조용기목사님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았다. 그의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별세 후 그의 빈자리를 느끼며 교회 내에서 그의 역할을 이어나가려는 부담감을 느꼈다. 그는 "목사님의 부재는 큰 공백을 남겼지만, 그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받아 한국교회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로 교회의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목사님의 높은 이념과 사명을 이어받아 그 길을 걸어가겠다. 힘든 시련과 고난이 있더라도 주님의 사명을 이어가겠다"며, "영혼은 결국 천국에서 목사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때는 따뜻한 포옹으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서 평안히 쉬게 될 것이다"라는 확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