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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옥수수 작황 원활…내년 세계 옥수수가격 안정적

한국사료협회·美곡물협회, ‘2024년 국제곡물시장 전망과 사업환경 세미나’ 성료


(사)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와 미국곡물협회(대표 김학수)는 지난 7일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국제곡물시장 전망과 사업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이상기후와 전쟁, 환율 등을 전망하였으며, 사료업계 관계자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곡물시장 주요 이슈 및 2023/24 옥수수 시장 전망(Dr.Guy H. Allen, Senior Economist / IGP, Kansas State University) △ 미국생산자 전망과 2023/24 작황 상황( lllinois 주 생산자 대표 Mr. Jon Rosenstiel, Minnesota 주 생산자 대표 Mr. David Vipond) △ 미국 DDGS 시장 전망(Mr. Andrew Baker, Export Manager / POET) △ 2024 사료산업 현황과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서준한 과장) △2024 환율시장과 전망(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정미영 이사) △2024 해상운송 전망(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정보팀 이석주 팀장) 차례로 발표됐다.

 

가이 알렌 미국 켄사스 주립대학교 교수는 ‘국제곡물시장 주요 이슈 및 2023/24 옥수수 시장 전망’ 발표를 통해 현재 시장 전망은 지정학적 위험으로 식량 안보에 대해 관심이 높아 식량 가격급등 및 공급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미국 옥수수의 작황은 매우 좋아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늘어나 재고 이월이 어려워 미국 옥수수 가격은 다소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DDGS 시장 전망’을 발표한 포엣의 앤드류 베이커 수출관리자는 저탄소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전세계의 중요한 화두이며, 에너지 정책과 곡물시장은 연관성이 크다며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DDGS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서준한 과장은 ‘사료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사료의 품질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하여 위해사료 공포, 과징금 상향 조정 등 사료의 품질관리 강화 및 위생 ·안전교육 의무화, 제조·수입·유통단계 사료검사 실시, 환경부담 저감 사료 보급 확대 및 대체원료를 발굴해 나가겠다 밝혔다.

 

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정미영 이사는 2024년 외환시장은 내년 미국대선, 미국 부채, 고금리의 파장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24년 한국 경제는 수출과 설비투자 개선으로 힘겨운 반등을 전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정보팀 이석주 팀장은 ’24년 드라이벌크 시황은 금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모든 발표자들은 내년도 국제 곡물시장 및 외환시장도 악재가 겹쳐 예측과 일반화가 어렵고 불투명한 상황이라 내다봤다.

 

한국사료협회 허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후위기 및 각종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세계경제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세미나가 불확실성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되길 기대한다. 축산업계 럼피스킨병이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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