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이 전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법적으로 단죄하고,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정당으로 자유통일당을 지목하며, 이 정당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정치적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의 주된 이유로 "이재명을 법정에 세워 사법처단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웰빙보신정당 국민의힘을 심판하기 위함"이라고 명시했다. 그는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가경제와 민생경제를 파탄 낸 민주당과 부정비리 범죄수괴 이재명을 사법처단하기 위해 애국국민대열에 동참하기 위해 당을 떠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은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그의 심각한 우려와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자유통일당 입당과 함께, 이 전 의원은 부산 사상구에서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그의 싸움을 상징하며, 보수우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그의 약속을 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자유통일당에서 의원이 나와야 하며, 다음 총선에서 과반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역사적 보수우파로의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의 탈당과 함께, 그와 뜻을 같이하는 1,000여 명의 국민의힘 당원들이 동반 탈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결정을 넘어서, 정치적 이념과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결단에서 비롯된 집단적 행동으로 해석된다. 이 전 의원은 자유통일당으로부터 제안받은 22대 총선 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겠다고 했다. 특히 부산지역 총선의 승리를 위해 전 지역 후보 출마를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후대에 물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전 의원은 광화문 태극기 애국세력과 자유민주성지 부산에서부터 거대 양당 정당을 무너뜨리자고 호소했다. "적대적 공생관계인 망국정당 민주당과 웰빙 보신주의 국민의힘의 정치 패악질을 척결하는 선거혁명, 정치혁명을 부산에서 사상에서 이뤄내자"고 요청했다. 이는 단순히 선거에 승리하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그의 야심 찬 계획을 드러낸다.

이종혁 전 의원의 이번 결정은 국민의힘과 자유통일당 사이의 정치적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부산 사상구를 비롯한 전국적인 보수 우파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행보는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