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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사막화 몽골 초지조성 연구 착수

농진청, 조사료 확보위해 12ha 시험지 조성키로

몽골은 지나친 방목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사막화 진행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산림청과 공동으로 황사 피해 저감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하여 2006년부터 그린벨트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왔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는 그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몽골 과학식물연구소와 현지에 다년생 목초를 이용한 초지를 조성하는 연구에 올해부터 착수하기로 하였다.

몽골은 가축 3,300만두가 주로 방목을 통하여 사육되고 있으며 작물 생육기간이 3개월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초지가 부실화되고 겨울철 조사료가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올해 공동연구는 사막화 방지 및 가축 조사료 확보를 위하여 몽골 룬솜지역에 한정하여 몽골지역 목초류 600여종 중 가축이 잘 이용하는 5개 초종(휘트그라스 류, 블루그라스 류, 페스큐 류, 황색 알팔파 류, 스위트 클로버 류)을 포함하여 12ha의 면적에 시험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는 인공 조림과 더불어 초지조성이 긴요하고 초지와 산림의 병행 관리이용이 몽골 국민의 소득 창출을 위하여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풀이 자라지 않는 시기에 조사료 해결을 위하여 추위에 강하면서 수량이 많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귀리, 보리 및 호밀 등 우량 단경기 사료작물 선발 및 재배이용 연구와 양질 저장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몽골에서 생육이 양호한 목초류 등은 건조, 추위 및 염해에 강한 초종이므로 국내에 도입될 경우, 넓은 간척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신초종을 육종할 소재로서 점진적인 도입을 검토하는 등 상호 활발한 교류도 예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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